차성기업의 외동아들 차치수, 아버지 차사장 몰래 한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차사장이 풀어놓은 경호원들이 치수(정일우)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고, 비행기안에서 만난 느끼한 작업녀의 차를 얻어 타고 위기탈출!
치수는 친구들을 불러 SOS~~~~ 차사장 한테 잡히지 않는 방법, 들키지 않을 곳을 물색하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다...
그런데....잘생기고 부티나서 일까...지나가는 모든...여자들이 치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이런...ㅎㅎ
이와는 사뭇 다른 풍경...노량진 고시촌에서 158:1이라는 경쟁율을 뚫고 교사가 되기 위해 열공중인 우리의 여주
양은비(이청아), 열공하다 타로점을 보게 된다. 은비가 뽑은 타로카드의 점괘를 가르쳐 주는 특별출연 김혜수 ㅎㅎ;;
특이한 억양으로 " 아~가씨이~~~~ 종치는 카드를 뽑으셨네요! 운명의 카듭니다..아가씨~ 혹시 키스틑 해보셨나요오?"
김혜수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종소리가 울린다며, 이 카드를 왜 뽑았냐고 묻는다....허걱...니가 맞춰야 하는거지..나보고 물어 보면 말이 되냐고???? ^^
그러면서 남친 없다는 김혜수 말에, 은비는 남친 있다고 말한다..군대 간것도 남친이냐며 머시라머시라 둘이서 티격태격 하다 화가나 나가는 은비....그런 은비에게 김혜수...욱하는 성질 부리면 떨어진다고 말한다...은비는 다른말로 욱녀라고 불리운다 ㅋ
우리의 귀하신 남주 차치수( 정일우 )는 경호원 눈을 피해 고시촌으로 가던 육교 위....허거덕...앞에서 경호원들이 걸어 오신돠! 여유로운 웃음 날려주시는 차치수...언제 웃었냐는듯 36계 줄행랑~~~~~
급하게 들어간 곳이....하필이면 여자 화장실이다...
그곳에서 은비는 응가를 하고 나오던 길에 치수에게 잡혀 다시 화장실 안으로 들어 가게 된다..
오모나..오모나..왜이러세용 ㅎㅎ;; 이게 아니고 아아악~~ 흥분하는 은비...경호원에게 잡힐까봐 조용해 달라는 치수...
경호원에게 들킬까봐 무리수를 두게 되는 치수...은비에게 급 가까운 상태 유지...키스 할것 같은 자세를 취한다..
어머나...이를 어째...댕~댕~ 댕~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종소뤼~이~~~~~~~
사진출처- 꽃미남 라면가게 캡쳐
은비는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고 만다...종소리에 취해 ㅋㅋ;;
밖을 향해 귀가 쫑긋~!! 하던 치수...안심하며..눈감은 읍리르 보며 얼굴에 점이 있네...예뻐! 한마디 던지고 나간다..
들어간 곳이 여자 화장실임을 알고는 " 잘못 들어 갔구나~ 웁스!" ㅋㅋㅋ
그러면서 눈은 왜 감았냐고 은비에게 물으며 윙크 한방 날려주며 가버린다...이런 된장?? ㅎㅎ
아..좋다 말았네...^^;;- 요거슨 은비 마음일게야 ;;
은비는 휴가 나온 남친 만나러 가는 길...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귀엽게 차려 입고 가는데 바람 맞는다...약속이 돼 있는 것도 아니고 걍 혼자 나가서 전화한 거니까 바람도 아니다만서도...ㅎ
치수는 자진해서 아버지 차사장을 찾아간다...차사장은 치수를 외국으로 보내려 하지만 어리광으로 가지 않으려 하는 치수..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너무나도 단호한 차사장 앞에서 갑자기 배아픈척 연기로 돌입하는 치수...차사장은 한국에서 학교 다닐거냐고 묻고, 치수는 자기학교 다닐거란다...자긴 내수형이라며..한국 오니까 입으 그냥 트인다고 오버까지 ㅎ
학교축제에 간 은비...남친에게 전화를 걸지만 전원은 꺼져있다..막걸리에 안주 먹고 있는데 치수도 축제에 왔다..바로 은비 옆 테이블에 앉는데...어라....은비가 보니 전에 예뻐! 하던 남자다...오잉! 은비는 치수를 고시촌에서 봤기 때문에 공무원셤 준비생인줄 알고 말을 건넨다..몇살??? 띠를 말하자 19세? 아니면 31세? 오오오...혼자 착각하며 31세로 안 은비는 대박 동안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치수는 어이 없어하며 웃는다...웃다가 옆을 보니 은비가 사라지고 없다.
은비는 치수와 얘기 하다 지나가는 남친을 봤다...어떤 여자와 함께 가는 모습...
언제부터였냐고 묻는 은비....꽤 됐다는 남친의 말에..쿨하게 뒤돌아 가는데...남친의 여자가 의외로 쿨하다며 집적 되는 스타일이라며? 허걱...은비가 이 말을 듣고 되돌아와 여자한테...공 그렇게 던지면 손목 다친다며...물풍선 던지는 법을 갈켜 준다...여자한테 던지며...ㅎㅎ
물풍선 맞은 여자...코수술한지 얼마 안됐다며 쓰러지고..남친은 이래서 싫다고..말한다...
"쟤는 나한테 긴장을 줘..넌 나한테 부담만 줘"...군대간 자기만 보는것도 부담스럽다며...ㅡㅡ;
치수가 차 타는걸 본 은비...남친에게 만나는 남자 있다며...치수 차에 타고....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학교를 나가 달라고 조용히 사정하는 은비...그런데...남친의 여자가 물풍선 공격을 해온다...허걱...
밖으로 나온 은비....어이 없어 하는 치수에게 은비는 미안하다고....말하며...
미련하게 군대 간 남친 기다리고..무식하게 안되는 공부 하고 있고...그게 한심스러워...울며 넋두리한다...치수에게...
지금 우는거냐며 놀라워 하는 치수...은비는 휴지 주는줄 알고....괜찮다고 하지만..
옷에 뭐튀는거...여자가 우는거....믿을수 없는 짓거리 하고 있다며...차에서 내리라고 한다..오우..대박!ㅋㅋ
강변에 강제로 내려진 은비...더욱 더 처량해진다..
집으로 돌아온 은비....같이 사는 후배 예원의 양다리, 삼다리 걸치며 통화중인 모습에 첫사랑의 모든 걸 내다 버린다...
사랑....그까짓거....개나 줘버렷!
은비의 교생실습 첫날
밥 대신 베이글에 커피 한잔을 마시려 하는데...쿨한 도시녀...스타일...로 말이다....커피 마시며 타겟 남자들을 보는데, 남자들이 윙크를 해댄다...참으로 아름답다...자뻑! 양은비..
밖으로 나온 양은비..오픈카에서 내리는 치수를 보게되고......인사를 하지만...싫은 표정 짓는 치수...은비는 미안하다고 얘기 하고..작업을 건다....치수가 30대인줄 아는 은비는 군대 다녀 왔냐고 묻고..메이드인 U.S.A 라는 말...대기업에 다니며 공부 하는줄 알고 잡으려는 은비...
그런 은비...결정적 오버를 하는데...."오빠" 그 말에 어이 없어 하는 치수...
은비 25살, 치수 19세인데...치수를 31살로 알고 있으니..원..쯧쯧...
마침, 오토바이가 지나가고...넘어지려는 은비를 잡아 주는 치수...자세가 참으로 묘하다....
은비에겐 또....종소리가 들리고...
요상한 자세로 은비는 "나랑 사귈래요? 오빠?" 하는데 치수 표정이 요상타...." 싫음 말구."....
"오빠는 좋은데..사귀는건 싫은데요..." 하면서 교복을 입는 치수...허걱...ㅋㅋ
고딩 차치수에 놀라는 은비....
"잘가! 오늘 예쁘네.."하며 윙크 날리며 학교로 유유히 걸어 가는 치수...
차성에 다니는게 아니라 차성고? 31살 닭띠가 아닌 19닭띠..고삐리....헐...
이리하여 은비의 파란만장 꽃미남과의 전쟁은 시작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
첫회는 좀 오글 거리긴 했지만...가벼우면서도 그 사이사이 사회적 문제점들을 찝어준다...그래서 꽤 볼만하다...ㅎ
3회 중간쯤부터 보다가 꽤 재밌단 생각이 들어서 첫회부터 보게 된 드라마다...
차치수역을 맡은 정일우..오랜만에 꽤나 괜찮은 배역을 맡았단 생각이 들구....누나들 맘 많이 훔쳐 가겠구나..하는 생각과...이청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수 있는 드라마란 생각이 든다..더불어 이기우 역시 게으른듯 느긋한듯..예리한 모습이 은근슬쩍 중독되게 하기도 하고...어울리지 않을 듯한 배우들이 드라마 속에선 이상하게 잘 어우러지고 있다는 게다..
아마두 각자가 맡은 배역의 포인트를 아주 잘 표현하고 있어서 일거다...글구..바울역을 맡은 김민우..난 처음 보는 얼굴인데...반항적이면서도 종종 멍...한...그러면서도 해맑게 웃는 모습이 넘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보조개 때문인가? ^^
현재 6회까지 방송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도 더해간다...이 드라마를 만약 s사, m사,k사 중 어느 한곳에서 방송했다면 학생들 난리 났을 법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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