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친해진 친구가 있어요...선머슴 같은 친구지만, 그 매력에 홀라당 빠져서 주고 받은 편지가 1년에 100여통이 넘었었죠...제가 겉모습은 여자지만 속은 남자인지라 여성스런 스타일부단 보이쉬한 여자를 좀 좋아해요...그래서인지 제 친구들이 대부분 여성스런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죠^^
근데 그 친구가 고딩때 충격적 이야기를 한거에요..저희 오빠를 본 친구왈! " 오빠는 사관데 넌 왜 귤껍질이냐?" OTL
그 당시만 해도 제 피부는 아프리카인이요! 그리하여 절대로 이뻐 보이는 것과는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피부가 희던 오빠와 대조가 되면서 충격의 도가니탕이 ;;;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인간 된게죠....그때보단 하얘졌고( 그래도 딴 여자들보단 까매요 ㅋ) 그때보다 피부도 좋아졌고, 그래서 자연스레 이뻐 보이죠...( 그래봤자 못냄이라꼬! ㅋ)
제가 운동은 하지만 저질 체력이라고 했던거 이웃님들은 기억이 나시죠? 타고난건 어쩔수가 없나봐요..그래서 나름 이것저것 좀 챙겨 먹고 함시롱 신경을 쓰는데요..게중에 피부가 좋아지는 음식이 있었으뉘~그걸 말씀 드릴려구요..ㅎ
팥
팥은 이뇨작용을 해요.몸속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몸이 부어 살 찌는 분들에겐 아주 좋은 식품중 하나에요..
단백질이 20%정도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다 당질이 절반이상이나 들어 있죠..저희 집의 경우는 잡곡을 먹는데요...팥도 함게 섞어 먹어요..대사활동이 활발해지고 비타민을 보충할수 있어 좋거든요.
( 사진출처- 다음 자연박물관)
쑥
제가 몸이 좀 차가운 편이에요..그래서 여름에도 배가 차가워질까봐 신경을 좀 쓰는 편이거든요..
여자들은 몸에 아무리 열이 많아도 자궁이나 배는 조금씩 차가운 편이에요...그래서 냉이 나오기도 하고 그러잖아요..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산부인과에 가면 다들 냉증이 있다고 하거든요...
특히나 몸이 차가운 전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였겠죠? 그래서 몸이 냉한 제게 따듯한 성질의 쑥은 아주 좋은 식품인지라 챙겨 먹을수 밖에 없었죠...쑥떡, 쑥차 요런식으로 말이에요.. (사진출처- 다음 자연박물관)
쑥은 우리 몸 속의 찬 기운을 없애줘 혈액순환을 도와주구요..피부색을 맑게 해주거든요..해열작용도 하고, 진통, 소염, 항균 작용도 있어요...다만 차로 마실땐 너무 진하게 마시는건 설사가 날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는걸 빼면 좋은것 같아요...
율무
남자들이 꼭 먹어줘야 하는게 율무라고 하죠..여자들은 임신 했을땐 절대 금기 음식이기도 하지만 그외는 괜찮은 식품중 하나에요..제 경우는 한...십몇년전에 물사마귀 같은게 막 생기더라구요...율무 먹으면 좋다고 해서 먹었었는데 진짜 몇달 뒤 없어지대요...어찌나 신기하던지...ㅎ
율무는 기미, 주근개, 물사마귀등에 효과가 탁월해요..장복을 하면 거친 피부도 고와지구요..속도 편해 진답니다...섬유질도 풍부해서 변비에도 도움이 되고, 여드름에도 좋구요...영양소가 풍부해서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죠..
감자
감자가 참 싫더니 언제부턴지 감자가 좋아 지더라구요..감자 요건 먹어도 좋구 피부 관리에도 상당히 좋아요...감자에는 우리가 생각치 못한 비타민C가 엄청 들어 있어요...비타민C는 열에 파괴가 되지만 이건 전분에 감싸져 있어서 파괴되지 않는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비타민C가 열에 약한건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고 섭취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요거 많이 먹으면 피부도 좋아지구. 이외에도 미네랄이 풍부해서 몸속 불순물을 없애주는 작용도 하거든요..거기다가 여름엔 감자팩을 해주면 그을린 피부를 가라 앉히는 데도 도움이 되구요..진정도 빨리 되죠..(사진출처- 위키백과사전)
구기자
골골하던 제가 참 많이 먹었던것 중에 하나기도 해요..지금은 또 귀찮아서..음...ㅎㅎ;;
구기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21배 많이 함유되어 있고 베타인 성분도 많이 함유도 되어 있어요..
베타인은 해독작용, 혈압안정작용등에 효과가 있어요..각종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도 하구요..이외에도 보혈,탈모방지,뼈를 튼튼하게도 한다고 그러죠..
(사진출처- 다음 자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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