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었다가 지지도 못하고, 얼었다가 그대로 그냥 이제 핀것 마냥 그렇게 그 자리에
지난주에도...지지난주에도...이번주에도...
그렇게 있었다.
뼛속 깊숙이 스며드는 바람과는 상관없이
올려다 본 하늘은..
빠져 보고 싶을 정도로 맑고 푸르다...
자꾸만 유혹하는 하늘...
바라보는 걸로만 만족해야 하는 아쉬움....
바람도 쉬어 가고픈 벤치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뼛속까지 스며드는 찬바람이 싫어서 두툼한 외투 입은...낯선 그림자를 본다....
누구냐..넌?
누구냐..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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