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 오네요...
명절이 되면 며느리들은 명절증후군이 심해지곤하죠..
어떤 부부들은 명절때 이혼 결심을 하기도 하고, 실제 이혼을 하는 경우도 있죠.
남자들이 처가나 본가에 가서 편안하게 쉬는 것과는 다르게, 여자들은 하루종일 음식하랴
식사 준비하랴~ 이런저런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당연히 그럴수 밖에 없을 거에요.
물론 요즘 젊은 세대에선 함께 일을 하지만, 여자들 만큼은 아니잖아요 ^^
중요한건,
며느리들의 명절 증후군은 시어머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며느리를 잡아두고 싶고, 딸은 빨리 왔으면 좋겠고~~~
이런 시어머니가 많을 거에요
며느리들은 큰거 바라지 않아요...
시어머니의 따듯한 말 한마디면 되는데요.
명절 때 며느리가 시어머니께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어떤게 있을 까요?
# 음식 준비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며느리가 시댁에서 하는 일을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명절 음식이란게 대부분 기름진 음식이란건 아시죠? 하루종일 굽고, 볶고~ 하눈 중에
끼니 마다 가족들 식사 차려야죠~ 한두명도 아니고, 가족들이 모이면, 식사준비에
설거지며 장난 아닌데, 거기다가 하루종일 명절 음식 할려면, 온 몸이 쑤시고 아픕니다.
잘하든 못하든, 하루종일 고생한 며느리에게
" 아가...하루종일 음식 준비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이 한마디면 며느리들은 불퉁했던 마음이 얼음 녹듯 사르르 녹을거에요.
며느리들이 큰 걸 바라진 않아요..사람마다 다르지만..따듯한 말 한마디면 충분하죠 ^^
# 얘야...어서 친정 가 봐야지!
명절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아침 식사후에 설거지등 마무리를 하고 나면 며느리들은
친정에 빨리 가고픈 마음에 일어 나고 싶죠.
하지만, 친척들이 오거나 딸이 오면 며느리에게 다시 일을 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어머니가 딸이 오기를 바라는 것처럼, 사돈댁도 딸이 오기를 바라겠죠?
입장을 바꿔 생각 한다면
" 얘야...차례도 지냈으니 얼른 친정 가 봐야지..."
시어머니의 이런 말 한마디면, 며느리는 두고두고~ 잘해 드릴 거에요
명절에 며느리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정말 단순하죠?
고생했다...얼른 친정 가야지...
^^
시어머니께서 알아서 이렇게 챙겨 준다면, 며느리들의 명절 증후군 때문에 이혼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 들겠죠?
딸처럼 대하진 못해도, 며느리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이해 한다면...
시어머니도 한 때는 며느리였기 때문에, 그 심정 잘 아실테니까...이번 명절에는
며느리 입장을 조금만 이해해 주셨음 좋게네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조금만 생각해 주신다면, 며느리도 잘 하지 않을까요?
보편적인 사고를 가지고 사는 며느리라면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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