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먹는? 립스틱

제가 늘상 말씀을 드리죠? 저질 몸이라고 ^^;;
겨울만 되면, 피부도 문제지만 입술도 장난 아니라는 ㅡㅡ;
그래서 수시로 립밤을 발라 줘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죠.
그래두 천연을 만들어 쓰고 부터는 많이 좋아졌다는데 위안을 삼으면서 살고
있기는 합니다..지금은...ㅎㅎ

작년부터 립스틱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네요.
화장품중에 다른건 몰라도 립제품은 정말 좋은거 써야 한다는거~
여자라면 다 아실거에요.

제가 만든 립스틱은 사용감이라고 해야하나..색감이라고 해야나...
여튼..색감이 일반립스틱과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
제 경우는 이 립스틱을 바르면, 따로 립밤을 바르지 않아도 되었답니다.
편리해졌죠~^^
그만큼 성분상으로 보면 좋단 얘길 거에요 ^^

립스틱 재료

밀납 (15-20%)
호호바오일,올리브오일, 아보카도오일, 시어버터 (79.7~84.7%)
-> 오일의 경우는 하나만 선택해서 하셔도 된답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조금이라도 보고 싶으시면 시어버터 넣어시면 되구요
비타민E 0.3 g , 플레이버 오일1-3방울( 립스틱 향-넣지 않아도 됨)

입술전용색소(마이카,레이크등 원하는 색상 선택)

왼쪽 사진은 한달전쯤 만든건데...하나는 제가 사용중이구요...
하나는 다른분께 선물로 드렸어요
오른쪽 사진은 그저께  만든건데요...하나는 올케 주고, 
나머지 하나는 소중한 분께 드릴 예정이라 제가 가지고 있답니다.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 ^^

빈 립스틱 케이스를 준비합니다.
제가 봐 왔던 빈 케이스 중에 가장
이쁜 케이스였어요.
립스틱 만들고 싶어도 케이스를
못구해서 그냥 넘기고 있었거든요.
물론 아주 작은 케이스가 있어서
제 립스틱은 소량씩 만들었지만요
^^;;

여러가지 색상을 만들거라서 큰 비커에 오일과 밀납을 계량후 녹여요.
색이 빨갛게 보이죠? 이건 자초를 우려내서 그런거에요.
립밤도 만들고 색상도 넣을려구요 ^^

일반적으로 이런색이 나옵니다. ^^

입술 전용 색소에 녹인 오일을 부어 잘 섞은후 용기에 붓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면 됩니다. ^^

이게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립스틱 이에요
계절이 건조해서 오일리하게 만들어서 손에 발랐을때 발색이 이쁘진 않지만
직접 바르면 꽤 괜찮답니다. 몇개만 테스트용으로 발라 봤어요 ^^

이건 선물용이라 제가 발라 볼수는 없는 관계로 완성 사진만 ^^;;

이 립스틱을 천연립스틱이라고 말하긴 좀 그래요..
왜냐면..식물성 오일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색조는 완전 천연으로 만들긴
힘들거든요...
입술전용색소 자체가 천연은 아니지만, 그외는 식물성 오일에, 비타민E(천연방부제)
는 천연 성분이 때문에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보단 낫겠죠.
물론, 원하는 색을 내기가 좀 힘들긴 하지만 말이죠...^^
간단해 보이지만, 색 하나하나 낼려면 시간이 꽤 오래 걸려요 ㅜㅜ

립스틱은 대부분 먹습니다.
안 먹을래야 안 먹을수가 없어요..립스틱 지우고 식사하는 분은 안 계시잖아요..
그래서 만들어 사용할수 있으면 만들어서 사용하는게 좋겠지만
그럴수 없다면 비싼걸루 사서 쓰세요 ^^

도움이 되셨나요? ㅎㅎ

오늘두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