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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나가수- 김연우 1위, 축하할 일이지만...


지난주 나가수 호주 공연은 명예졸업한 가수들과 탈락한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초고속, 단 2회 출연으로 탈락의 아픔을 맛봐야 했던 김연우도 이를 뿌득뿌득? 갈면서 출연했다 ㅎ

처음 출연했을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노래를 부른 김연우가 호주 공연에서는 1위를 했다...축하할 일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씁쓸하다...
나가수식 노래기 때문에 나가수식 평가로 보면 축하해 줄수 있다.

그렇지만, 김연우의 1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가수가 더이상의 감동은 줄수 없겠단 회의를 느끼게 만들었다.
왜냐면...처음 나가수가 방송됐을때는 가수들이 여러 장르..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젠 살아 남기 위해서 청중 평가단이 선호하는 스타일로만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다.

물론, 나가수 청중평가단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노래도 있지만, 가수 선호도 역시 무시할수는 없다.
정엽, 김연우, 조규찬...이런 사람들이 노래를 못부르냐? 절대 아니다.
다른 가수들 보다 좀 덜 알려져서...카타르시스를 느낄만한 스타일의 노래를 부르지 않아서...일게다..

솔직히 말해서 김연우 노래보다는 이소라 노래가 더 좋았다...김연우 1위는 축하하지만 말이다..

나가수....이젠 처음의 긴장감도 사라져 버렸다...경연시 노래를 들으면 바로 1위가 보이기 때문이다..
청중평가단을 감동시켜라? 개뿔이다...감동은 둘째치고 청중평가단의 스트레스를 풀리게끔만 하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라고..난 생각을 한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용..그쯤???

윤도현....이분 노래를 잘부른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안티 아니다...좋아라 한다. ㅎ;;
대표적으로..이분 노래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해소 된다..그만큼 시원시원하단 얘기다..가슴이 뻥!

1절엔 조용히 부르다가도 2절엔 반전을 꾀해야만 높은 점술 받는다..이게..나가수의 늪이다..채널을 돌리게 하는..

다양한 음색과 장르를 부르는 가수들이 나왔음 좋겠다..지금의 나가수 출연 가수들은 나가수에 맞는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식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