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블로그의 세무조사, 국세청은 ㅂㅂ?

네이버의 파워 블로그 몇몇 때문에 국세청에서 파워 블로그 1300여명 정도를 조사 한다고 한다지..
네이버가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이나 티스토리가 그 뒤를 따른다.
사실...국세청의 파워 블로그 세무조사는 좀 웃기고도 어이 없는 일이긴 하다.
물론 공동구매로 인해 수백에서 수천, 수억을 받는 파워 블로그는 마땅히 조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네이버를 제외한 그외 블로그에서 파워 블로그란 돈과는 거리가 멀다.

공동구매를 하지 않는 블로그에서, 예를 들어 다음뷰에 글을 보내는 블로그중 랭킹이 높은 블로그의 경우 한달에 고작 몇십만원..그것도 매일 글을 쓰다시피 해야 받을수 있는 돈이고..
그외 검색유입으로 글을 쓰는 블로그 역시 머천트 관련 글을 써봐야 고작 몇만원에서 능력에 따라 수백만원 버는 경우도 있지만, 공동구매를 제외한 머천트글의 경우는 세금 제하고 입금이 되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한다..

이런 상황에서 파워 블로그의 세무조사는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일수 밖에 없다..
조사 하기 위해 시간, 인력 낭비...그로 인한 예산낭비는 어쩔텐가?
국세청엔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단 말인가?
진정 있다면 그런 어리석은 결정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조사를 할려면 공동구매를 일삼는 블로그( 여긴 꼭 파워 블로그일 필요는 없다.)와 카페를 대상으로 해야한다.

개뿔...대부분 블로그가 사이드잡으로 하는 상황에서 수입에서 원천징수로 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할짓이 없는건가...아니면 이때다 싶어서 블로그를 자신들 마음대로 조정을 하겠다는 건가?
언론을 현정부가 마음대로 움직이듯 그렇게?

국세청 직원들로만 조사 하긴 힘들텐데..그러면 또다시 쓸데없이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