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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건강미용

[사우나 다이어트]70kg→50kg, 운동하지 않고 살 뺀 그녀의 웃지 못할 비밀

요즘은 극과 극의 몸매가 많은것 같아요. 심하게 마르거나 뚱뚱하거나...
여러분들은 어느쪽인가요? 전 그냥 뱃살만 없으면 무난한 ㅜㅜ 이넘의 뱃살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어서 숨기느라 고생을 한다죠 ^^;;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입니다. 이게 기본이 되지 않으면 요요현상은 피할수가 없어요. 얼마전에 피부과에 치료 받으러 갔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요..피부과에서도 지방제거 같은걸 하더군요..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간호사랑 상담을 하고 계시던데...운동도 안하시고 주체할수 없는 식욕 때문에 고민인가 보더라구요..

여튼 식욕 줄이기 힘들고, 운동하기는 싫었던지 의학의 힘을 빌리려고 상담을 받는 모습을 보니까 혹시 미래의 내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다가...운동을 늘 적당히 해야 겠단 다짐을 했답니다.

급하면 의학의 힘도 빌리겠지만, 오늘 제가 말씀 드릴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은 좀 다르게 빼신 분이에요..제 친구 단골 미용실이 있어요. 파격적인 헤어 변신을 하고 싶을땐 제가 찾는 곳이기도 하죠...좀 비싸지만 어설픈데 가서 머리 망치는 것보단 낫단 생각에 찾아요...



언젠가 헤어변신을 위해서 그곳을 찾았죠.. 머리 자르고 퍼머를 하고 있었답니다..한 여자가 오더니 가볍게 머리 자르곤 나가더라구요..그 여자 나간뒤 사장님왈..

[ 방금 나간 저 아가씨 있죠? 예전엔 70Kg  넘었는데 지금은 50Kg로 살 뺐어요..]

오오오..놀랬죠...말이 20Kg이지...얼마나 고생했겠어요..대단하다고 했더니

[ 대단하긴 하죠..뚱뚱하다고 남자친구한테 채인후 충격 받고 다이어트 시작했거든요...그런데 운동해서 뺀게 아니라 목욕탕 사우나에서 뺀 살이에요..]

헐...운동 절대 안했답니다...온리~ 사우나에서 살을 뺐대요..

[ 퇴근하고 나면 저녁도 굶고, 목욕탕 문 닫을 때까지 사우나 들어가서 있는 거에요..그래서 몇달 지난후에 살이 쑥~ 빠졌거든요...그래서 그 목욕탕 플랑카드까지 붙여 났잖아요...자기 목욕탕 사우나에서 살뺐다고..]

정말 기가 막히지만 대단한 생각이 들었어요..퇴근후에 저녁도 굶고 자기전까지 사우나에 있다고 생각을 해보세요...ㅡㅡ;

[ 그런데..중요한건 그게 아녜요.....살 빼고 남자 친구가 생겼는데, 데이트도 안하고 요요현상 올까 싶어서 저렇게 날씬해 졌는데도 매일 사우나에서 살아요...젊은 나이에 저게 무슨 고생인지...]

직장 다니면 보통 6-7시 사이엔 퇴근을 하죠...그 아가씨는 그렇게 퇴근을 목욕탕으로 합니다..그 뒤 모든 새끼줄은 꼬지도 않은채 취침전까지 사우나에서 꿈쩍도 하지 않는거죠...그렇게 살을 뺐으면 그만 할것 같은데 아직도 그러고 있다네요..저 같으면 차라리 운동을 할것 같은데요..살 뺀 후에 현상 유지 차원이라면 하루 한시간이면 충분하거든요....한시간 운동하고 그 다음 시간은 자유롭게 다른 일을 해도 될것 같은데, 매일 같이 사우나로 출근하는 그 아가씨가 좀 웃기기도 하고 어이 없기도 하구요...
한편으론 가엾기도 하네요...어리석어 보이기도 하구요...ㅡㅡ;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계신분들께 감히 말씀드려요...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식이요법과 운동이라고 말이죠...이 외의 방법들은 요요현상 때문에 나중에 고생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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