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이전/일상사

아파트 애완견이 이웃에게 주는 민폐?


요즘은 집집마다 어떤형태로든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는것 같아요.

전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키우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이웃에게 피해가 갈것 같아서 나중에 단독 주택
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
그때 키우리라 마음 먹고 있죠.
대신에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미소 짓곤 한답니다.
예쁜 애완동물이 넘 많아요 ^^*






그런데...............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요즘은 베란다 문을 대부분 열고 생활을 하게 되잖아요.
그래서인지 문제가 많이 발생하네요. 소음외 여러가지 문제를 짚어 볼까 해요..

소음

현관문 앞만 지나쳐도 개 짖는 소리가 정말 우렁찹니다. 짖는 소리 뿐만 아니라 개가 뛰어 다니는 소리가
현관밖으로 들리구요.

집안에 있어도 아래, 윗층의 소리는 너무나도 잘 들린다는 거죠.
겨울엔 문을 꼭꼭 닫고 사니까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더워지는 여름..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고 살수도
없고,
밖에서 들리는 애들 뛰어 노는 소리도 시끄러운데, 거기에 개 짖는 소리까지 더해지면 스트레스 장난 아니죠
물론, 이웃에게 피해를 줄까봐 성대 수술을 하는 분들도 계신데 ㅡㅡ; 그건 좀 잔인한 ;;;;
공동 주택에서 애완견을 키울때는 이웃의 동의를 얻어서 키우시기 바래요 ;;
반복되는 짖는 소리에 이웃들은 스트레스 엄청 받거든요 ;







품에 꼭 안고 다니는 분들도 계시고, 개목걸이 해서 다니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런데....안고 다니든 업고 다니든 그건 자유니까 뭐라 하고 싶진 않구요....
다만....
엘리베이터나 다니는 길에 변을 좀 어떻게 해결해 주셨음 좋겠어요...
은근히 눈에 띄여요....특히 엘리베이터 ㅡㅡ;
그래서인지 한동안  아파트 방송도 자주 하고 그러더라구요 ;;

변처리 못할것 같으면 그냥 키우지 마시던가요....ㅡㅡ;




음식쓰레기 둔갑

혹시 개똥 드시는 분 계신가요?
개똥을 드시고 남아서 버리는 분요???

전 이 말 듣고 얼마나 황당했던지..말이 안 나오더라구요

음식 쓰레기는 우리가 먹고 남은 음식을 버리는 거죠...그걸 다시 거름으로 사용하게끔 모아서 처리를
하는데..
그 음식쓰레기 버리는 통에 개똥을 버리시다뇨 ㅡㅡ;
전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집에서 개똥을 치울때, 변기에 버리면 되지..왜 음식쓰레기통에????
예예~ 개똥을 드신다면 음식쓰레기에 섞어서 버려도 됩니다...하지만 아니잖아요? ^^;;

개똥은 음식이 아니니까 음식쓰레기랑 함께 버리지 말아 주세요 .
개똥을 음식쓰레기통에 버린다는 방송을 듣고 어이가 없어서 웃었습니다 ㅎㅎ;;

아니..어떻게 그런 생각을????

음식쓰레기 수거 업체에서 개똥을 봤나봐요..한번만 더 개똥이 보이면 수거하지 않겠다네요 ^^;



애완견이나 고양이...정말 이쁘죠....
이웃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다면 굳이 뭐라 하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불편을 주기 때문에 방송을 하고 그러는 거잖아요?

애완동물은 본능적으로 사는 죄? 밖에 없어요...만약 주인 없는 동물이었다면 사람들이 그리 흥분하진
않았을 거에요...하지만 누군가의 손에서 키워지고 있다면 타인의 불편함도 생각을 해야 할것 같아요

예쁜 만큼,이쁘게 키우고 싶은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아쉬운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