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친구가 어젯밤 늦게...9시 안되서...놀러 왔다.
좀 늦은 시간이라서 부모님 걱정하시겠다고~ 언능 가라고 했더니
별루 걱정 안하신단다...ㅡㅡ;
그런 뜻이 아닌데 ^^;;
여튼...둘이서 그렇게 놀다가...
아들 친구가
" 야! 니네집에 포카 없냐?"
OTL
어휴...
애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닌데 ㅜㅜ
" 그게 뭔데?"
울 아들...알 턱이 없지..
집에 화투도 없는뎅 하하하 ;;
나두 나지만~ 신랑 눈이 둥그레 져서는
" 쟤네 부모는 뭐하는 사람이야?"
^^''
뭐...그냥...운동(조축) 열심히 하시고~ 맞벌이 하시고~
두루두루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쥐 ^^;;
나두 나지만~ 그런거 엄청 싫어 하는 사람인지라 혀를 내두른다.
아직 어려도 한참 어린 아이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닌지라 ^^;;
어른들 취미로 하는거~ 누가 뭐라고 하겠나....
단....아이들 앞에서 그런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음 좋겠다.
삼삼오오 모였다 하면 술마시며 그림 맞추기 하시는데~...
내 아이가 그 모습 그대로..어린나이에 따라하면 보기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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