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근처에 나사리라는 바다가 있다.
오빠 아는 동생이 거기서 고기를 잡는데
2년 전인가 갔었고, 오랜만에 놀러 갔다.
요즘은 이런걸 봐도 이쁘다.^^
멀미만 하지 않는다면...
이런 배 타고 고기 잡으면서 살고 싶단 생각도..
낚시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
무슨 생각을 하며 낚시를 하는걸까?
나두 낚시...하고 싶기는 하다.
근데...내가 잡아서 죽이긴 싫다...이 못된 심보 ㅜㅜ
이 중 하나는 오빠 후배의 배겠지...
경운기...오랜만에 본다.
저 뒤에 타고 덜덜덜~ 거리면서 가던 기억....ㅎㅎ
보트타고 뭘하시는 건지...살짝 부럽기도 한..^^
오빠 후배가 배타고 나가서 삼치 잡아 왔다.
오전에 잡아온것들은 다~ 팔아버렸다고 하시더니
한시간도 채 안돼서 ㅎㅎ
5-6명이나 되는 오빠 후배 지인들~
음...나이..... 뒤로 까무러치는줄 알았다.
한분은 내 눈엔 분명 50세는 되어 보이는데...
어떤 분은 40세초, 중반은 되어 보이는데..
울오빠 왈....
" 저기~ 한명 빼고 다~ 니보다 나이 적다~"
ㅡㅡ;
" 얘들아 편하게 지내라~ 니들 누나뻘이다 "
이건 뭥미~ㅜㅜ
동생이랑 나....기절 하는줄 알았다.^^;;
손질을 하시는데..^^;;
삼치의 반은 구워 먹을거라고 ~~
반은 요로코롬 회쳐서~ 먹었다.
씹을 필요도 없이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낼 아침이면 피부가 뽀송해질것이댯!!!!!
아침에 눈 떠서 못 알아보면 우짜지? ???
이뻐질것이닷! 함시롱 열심이 먹었다 ㅎㅎ;;
간을 하지 않아도~ 갓 잡아서 그런지 맛있었다.
음~ 이 싱싱함~^^
역시 생선은 갓잡아서 먹어야 된다~우훗~
자급자족...음..좋긴하다..
근데 것두 돈이 좀 있어야 한다...
그런 생활이 부럽기도 하다.
가끔은...모두 버리고 여유로운듯....그렇게 살고픈 맘이.....
며칠이나 견디겠냐마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시각으로 그렇게 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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