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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DIY

아토피로션 만들기


친구 애가 아토피가 있다.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굉장히 심한편이라서

색소 많은 과자류나 케잌, 기름기 많은 튀김등을 먹으면 피부가 확~ 뒤집어진다.

피부가 짓물고 벌겋게 피가 날것 같은..

그럴땐 어쩔수 없이 병원가서 주사 맞고 온다는...

연고 역시 매일 바르면 내성도 생기지만 피부가 거무티티하게 변한다.

그래서~ 심하지 않을땐 천연로션이나 천연아토피밤을 바른다.

요전앞에 만들어준 아토피로션이 꽤 효과가 있었다고 하니~

다시 한번~ㅎㅎ

재료

워터류 - 캐모마일 워터

오일류- 카렌듈라, 자운고, 병풀,호호바,에뮤, 밍크, 달맞이유, 올리브유화왁스

첨가물 - 피토펩스, 마치현추출물, 히아루론산, 디판테놀, 플라센타, 알란토인, 인프라신,

시어버터

프로폴리스, 병풀추출물, 캐모마일, 라벤더, 티트리, 제라늄

 

모든 용기 소독후

워터 계량한다.

 

오일류를 다른 비커에 계량한다.

 

 계량한 워터와 오일을 가열한다. 75도로.

온도가 같아지면 오일에 워터를 붓는다.

 

 

핸드블랜더로  젓는다. 5-10분정도 돌리면 된다.

 

이 정도의 점도...

 

온도가 50도 이하로 내려가면 첨가물을 넣는다.

 

 

주걱으로 저어주면서 공기를 뺀다.

 

 

 

 

용기에 담는다~끝~^^

 

 

화장품은 물과 기름, 유화제(계면활성제) 만 있으면 만들수 있다.

문제가 되는건 계면활성제인데

이게 세제에 사용되면 계면활성제라 불리고

화장품에 사용되면 유화제라고 불린다.

일반 화장품에 사용되는 유화제는 보통 석유계에서 추출한 것이라 피부에 좋을리 없다.

천연에서 사용되는 유화제는 식물성이라 믿고 사용할수 있단 장점..

그리고 피부타입별로 플로럴 워터, 오일, 유화제, 첨가물등을 변경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는가~

물론 천연이라고해서 모든 사람에게 맞고,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특정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만 없다면

피부에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는게 천연화장품인것 같다.

 

 

자운고 :황련(천황련),황국(감국,단국화),황금,연교,감초특상자초근(지치),금은화,당귀

자운고는 그 하나만으로도 만능연고를 만든다. 열을 내리는 효과와 염증을 없애주는 작용을 한다.

고로 성분이 차갑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오일 하나만으로도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한가지 재료보다는 여러종류를 블랜딩 했을때 시너지 효과가 더 크다.

다급한 상황일때는 어쩔수 없이 약을 사용해야 겠지만

심하지 않을땐 천연을 사용해도 괜찮을것 같다.

효과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