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라는 선수는 피겨에 대한 우리들의 눈높이를 너무나도 높여놨다.
그래서 그녀가 빠진 무대는 앙꼬없는 찐빵 같은 느낌이 되고 만다.
하지만, 그녀가 피겨무대에 복귀했을때, 우리가 그녀에게 원하는 건 무결점의 연기겨야 한다.
왜...우리는 그녀에게 무결점의 연기를 원하는 걸까? ㅡㅡ
사실...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넘어지고 점프를 실수해도 김연아선수이기에 가능한 높은 점수를 인정하지 못하는건
그녀의 프로그램 구성 요소요소가 얼마나 고난이도인지, 그녀의 예술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모르기 때문에
넘어져도, 실수를 해도 높은 점수를 맞는게 불합리 하다고 볼수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 기자들의 옆국 기사를 그대로 보고 뺏기는...혹은 심각하게 연아선수의 안티이기에 가능한 기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소치 올림픽 도전후 IOC위원의 꿈을 이루기 위한 피겨복귀...
그녀를 보고 있노라니...다시금 마음이 짠해진다..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newsid=20130106103311450
기사의 사진을 보면 김연아 손이 빨갛다...링크가 얼마나 추운지 알수 있는 사진이 아닐까 싶다.
다른 사진은 더 새빨개서 놀라웠다...ㅡㅡ;
좁고, 빙질 X같고...움푹 패이고...추운곳에서 거의 벗다시피 한 몸으로 부상 안 당한게 천만 다행이 아닐까 하는..
점프를 한 것도 아니고..활주하다가 넘어지는 피겨선수...이게 가능한 걸까?
정말..한국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빙질이나 제대로 해놓고...따듯하게 부상 없이 운동할수 있는 온도로 맞춰주고...선수들이 경기를 하게 해야지..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김연아 선수를 링크위에서 볼수 있어서 행복하긴 하지만..
한국이라는 곳에서 뛰어야 하는 그녀를 볼때면..
국적이 한국이기에 겪는 그녀의 불합리한 국제점수를 보면...정말 가슴이 찢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늘 모든걸 자기 탓으로 돌린다.
다른 사람 같으면 누구 탓이오...뭣 탓이오...탓하기 바쁠텐데...
그 어린 나이부터..그녀는 늘 자기 탓이란다...
가끔씩 그녀를 볼때면...차라리 타국....국적이라면...더 높은 점수...더 높은 대우를 받을텐데...하는 안타까움이 들곤한다.
하지만...그녀가 한국인이기에 그녀를 격하게 아낄수 밖에 없다.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김연아 선수...
무결점 연기가 아닌...넘어지고 실수를 해도 당신은 늘 최고라는거~ 잊지 않았으면 한다..
피겨전문가들도 한결 같이 말을 한다..
점프 실수를 해도, 넘어져도 그녀가 높은 점수를 받을수 밖에 없는 이유는....여싱들이 할수 없는 고난이도 점프에 예술성
그리고 구성....
그녀의 비거리나 속도를 보면 남싱들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으니 높을수 밖에..
넘어 졌다고...점프 실수 했다고...
허구헌날 돈독에 올라서 연습 하지 않는다고 악플로 도배하는 사람들...
연아만큼만 해봐봐...전문가가 돼 있을테니...어느분야든 말이다..
할짓없고, 비뚤어진 시각으로 마음으로 바라보니 뭔들 제대로 보이겠는가..
난 김연아선수의 무결점 연기가 아니더라도...링크위의 모습을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좋은데 ㅎㅎ
연아선수~ 정말 격하게 아낀다~ 그러니까...다치지 말구...은퇴하는 그날까지~ 멋지게 멋지게...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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