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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여행길위에서

4050세대의 유년시절 추억의 길-대구 달성의 벽화마을 마비정

마비정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2리에 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를 지나 2KM 남짓 더 올라가면 예쁜 벽화마을을 만날 수 있다.

 

마비정 마을은 중종 14년, 김해김씨 몇몇가구가 마비정으로 이주해 마을을 형성했고, 그곳에서 말을 기르게 되면 말이 살쪄서 날아간다는 전설이 있어 마비정이라 불리운다고...

 

 

 

 

홀로 유년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걸어도 좋을 길

함께 하는 이가 있어 추억을 나누며 걸어도 좋을 길...

 

마비정 벽화는 세월을 되돌려

추억의 길을 걷게 만들었다.

 

 

 

 

농촌에서 자주 볼수 있는 모습

여자들은 머리에 이고, 남자들은 지고..

지게를 보고 있노라면

그 시절 그 모습이 떠오른다.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씩 져 보기도 한 지게 ^^

 

 

흙담과 돌담...

어릴땐 그토록 싫더니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보면 볼수록 정답기 그지없다.

 

주된 색상 하나를 토대로

다양한 추억을 끄집어내 주는 벽화

그 조화로움은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그리고 엄마의 품처럼 편안하고도 평화롭다.

 

그곳에 사는 그들은 왜 저리도 셔터를 눌러댈까? 의아한 눈으로 쳐다본다.

허나...

그곳에 살지 않는 우리에겐 되새김질 할수 있는 추억의 공간

그리고 풍경에 ...

시간을 멈춰 세울수 밖에...

 

유년시절의 즐거웠던 추억이 그립다면 예쁜 벽화가 있는...

그리고 추억속으로 여행할수 있는 마비정에 가보는것도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