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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짠내가 세포속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허락한 적도 없는데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여름속 흐린하늘이 주는 겨울바다의 풍경에
그리고
넘실거리며 사라지는 파도에
이 마음
실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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