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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스테이영: 젊어지는 운동은 따로 있다


스테이 영 : 젊어지는 운동은 따로 있다 - 10점
송영규 지음/위즈덤하우스

운동은 삶을 건강하고 젊게 만든다고 한다. 나 역시 그렇게 믿고 싶었고, 저질 체력으로 인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운동을 하기 전보다는 많이 좋아진 체력을 느끼며 운동이 얼마나 삶에 있어 좋은지 새삼 느끼며 살고 있다.

그런데 운동을 하고, 운동을 하는 분들을 보면서 운동이 꼭 젊음과는 상관이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내가 하고 있는 운동은 웨이트트레이닝과 약간의 유산소 운동이다. 균형 맞춰 운동하는게 중요하단걸 하면서 많이 느끼고 있다......그런데 예전에 함께 직장에 다녔던 분을 헬스장에서 뵙게 되었다. 여자보다 고운 흰 피부를 가졌던 남자였는데, 새까맣게 그을린 피부에 또래보다 몇년 더 늙은 얼굴에 경악을 금할수가 없었다.

그는 마라톤 중독자였다..마라톤 복장을 한채 런닝 머신에서 뛰는 뒷 모습을 보면 탄탄한 근육이 부럽기까지 하지만, 앞 모습...얼굴을 보면 예전만 못한..폭삭 늙어 버린 얼굴에 안타까움마저 들곤 했다.

왜일까?
우리가 알기론 운동은 노화를 늦춘다고 했다..그런데 그는 왜 또래보다 건강해 보이고 탄탄한 근육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늙어 보이는 걸까?

책 한권을 읽으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었다.
우리 몸의 노화에 대항하는 건 바로 운동이다... 지방이 빠지기 시작하는 시간을 보통 20분의 유산소 운동을 넘기는 싯점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유산소 운동 시간은 바로 30분 이상 40-60분 사이라고 한다. 그 이상이 되면 오버가 되어 활성 산소가 우리 몸을 공격하여 노화를 촉진 시키는 역할을 한단다.

타고난 동안을 제외하고 후천적 생활 환경에서 또래보다, 혹은 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늙었다는 것은 운동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 분 역시 지나친 마라톤 연습으로 원래 나이보다 더 늙어 버린 것이다..몸짱인지는 몰라도 얼굴은 건강해 보이지도 않고, 늙어 보인다면 과연 운동을 하고픈 사람이 있을까?

[스테이영- 젊어 지는 운동법은 따로 있다]
이 책은 우리 몸이 어떻게 늙는지, 스트레칭 ,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어 초보들 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식으로 운동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삶에 있어 긍정적 마인드도 젊게 사는게 큰 원천력이 된다. 하지만 긍정적 마인드만으로 젊어질수는 없다. 걱정 없이 살면 동안은 될수 있지만, 건강한 육체는 소유할수 없기 때문이다.

건강한 동안으로 젊게 살기 위해선 긍정정 마인드를 바탕으로 꾸준한 제대로 된 운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제대로 된 운동을 하기 위해선 공부가 필요하고, 그 공부에 있어 책보다 좋은건 없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든, 젊음을 위해서는..
어떤 목적이 있다면 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그대로 따라해 몸이 익숙하도록 습관화 시키는게 가장 중요하다.

누구나 젊게 살고 싶어 하지만, 누구나 젊은 모습으로 살수는 없다. 모든 결과물에는 노력이라는 과정이 있기 마련이고, 그 과정에 책과 실천은 필수 조건이 된다..
젊게 살고 픈가? 그러면 지금 당장 이 책이 아니더라도 건강 관련 서적을 읽고, 운동 법을 배우고 실천을 해야 한다..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지 않던가..
귀차니즘을 조금만 버리면..당신도 젊어 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