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꼴불견
저질체력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헬스를 합니다.
전 유산소 운동 별루 안 좋아해요..체력소모가 심해서 ㅜㅜ
하루에 20분을 하든 30분을 하든~
우짜던동~ 열심히 다닐라고 노력은 합니다만~ ^^;;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보면 여러류의 사람들이 보여요~
그럼 어떤류가 있는지 볼까요? ㅎㅎ
1. 몸매 상관없다~ 내 멋에 산다!
근육질의 아저씨 몸짱남들이 입을듯한 푹~파인 나시를 입었는데
근육질의 비만으로 보이는 몸매였다.
근육도 많지만, 배를 보니 음...가슴 나온만큼 나온 배 ^^
절대로 유산소를 하지 않으니..제지방이 빠진다는게 말이되남?
2. 운동은 하지 않고 책들고 벨트마사지 하는 사람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많이 보인다.
한벌 쫘~악 빼입고, 긴생머리 휘날리며~ 와서는
벨트마사지를 15분~ 20분 한다. 하면서 책을 읽는다.
주로 복부, 허리 위주의 마사지...그런다고 살이 빠지남?ㅎㅎ
그러고 나선 싸이클 OR 런닝머신으로 간다. 설렁설렁 10분정도 걷다가 내려온다.
다음은? 털털이? 몸 덜덜 떨리는 기계 이름 모르겠다. 하여튼 거기서 5분정도
털털~ 하다가 간다.
헬스장에 왜 왔니?? ^^
3. 헬스는 안하고 이상한 운동을 한다.
웨이트, 유산소, 스트레칭...헬스장에서 보는 ~
하지만, 헬스장에 와서 왜 골프를 칠까? ㅋ
그리고 헬스장 와서 매트 깔고 한시간 넘게 요가만 하다가 가는 이유는? ^^;
어떤 사람은 수영도 한다. 아놔~ 운동하다가 황당 그자체 ㅎㅎ
골프는 필드에서~ 수영은 수영장에서 하시기를 ^^*
4. 운동하고 기구에 땀 닦지 않는 사람.
이제부터 시작인것 같은데....운동기구에 땀이 묻어 있으면~ 아주 찝찝하다.
자기몸에서 나온거니까 본인이 닦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매너없이 그냥 가 버리면 다른 사람이 닦아야 하는데, 운동하면서 흘린땀은
몸의 노폐물이 배출된 것이다.
모르는 사람 땀을 닦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기분이 그다지 좋진 않다.
그러니 제발 좀 운동하고 땀흘렸는지 확인 좀 하셔라~^^;
5. 운동 내내 계속 스토커처럼 쳐다보는 사람.
헬스는 남자와 여자들이 섞여서 운동하는데~
유심히 쳐다보는 사람들 있다.
시선 둘데가 없어서라기엔 스토커처럼 주시 하는데, 참...뭐라 말할수도 ..
너무 유심히 쳐다보는 것~ 예의에 어긋난다는거~ 좀 아시기를.
차라리 인사라도 하든지 ㅎㅎ
6. 크게 노래 부르는 사람.
헬스는 댄스음악 들으면서 신나게 한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헬스를 한다고 생각해 보자. 힘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댄스 음악을 틀어주는 거겠지?
근디, 왜 꼭 노래를 따라 부르는겨? 목소리도 글코, 잘 부르지도 않구만~
옆에 사람들 생각해서라도 지발 좀 자제 했으면 ^^;
노래는 노래방에서~그래야 노래방사장님들도 묵고살제~ㅋ
7. 이상한 신음 내는 사람
웨이트는 힘이 든다. 적정 무게로 할때는 별 문제 없겠지만~고중량 저반복을 할때면
본인도 모르게 신음이 절로 나온다.
그런건 이해 하는데, 신음을 좀 묘하게 나는 사람이 있다.
듣기 민망한 얄궂은 신음...본인은 아시는지...^^;
8.남의 몸매 말하기 전에 자신의 몸부터 되돌아 보시길.
여자들은 무리지어서 운동하러 다닌다.
이런 경우 꼭 한 사람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이러 썰고 저리 썰고 하는데
당하는 사람 기분은 별루다.
본인들의 몸매부터 살피고 도마위에 올리시라~
본인들 몸두 그닥 좋지 않은데 왜 씹니? ㅎㅎ
9.수다만 떠는 사람.
여자분들에게서 많이 보인다.
아는 사람 만나면 수다 떨다가 볼일 다본다.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되니~ 지발 헬스장에선 운동만 하시기를~
10.운동중 간식먹는 사람
예전에 아줌니들이 그랬다.
운동하는데 갑자기 중앙에 앉아선 과자며, 과일이며 먹기 시작.
친분 있는 사람들한테 나눠주고 하는데...못 먹고 지켜보는 사람은 뭐니? 아놔~ㅡㅡ;
먹는 걸 뭐라 하는건 아니다.
것두 매너라는게 있는데, 밖에 나가서 먹든지, 탈의실 가서 보이지 않게 먹든지..
갑자기 웬 꼴불견?
아줌니 한분이 책들고 복부 벨트마사지만 하다가 걷기 5분하다가~ 털털거리다 갔다.
그걸 보니까 2년동안 운동하면서 꼴불견들이 참 많았단 생각이 들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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