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야 할 겨울이
봄이 금새 찾아 올듯이
따듯한 날씨로 오해 하게 만들어 버린 날...
오랜만에 베란다 쇼파에 앉아 햇살에 얼굴을 맡겼다....
몰랐었다..
햇살이 이렇게나 좋은지...
그토록 싫었던 비춤이...
따갑지도..아프지도 않은...
편안함을 선사하는게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편안함과 여유로움...
뭐가 그리도 바쁜지...
늘 허둥지둥 하다가 하루를 보내 버리곤 한다.
그래서일게다...
이토록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지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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