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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에게 회사를 나갈수 없다고 말하는 순영,
지켜보던 규진은 주명에게 사적감정 앞세우지 말고 회사일을 먼저 생각하라고 합니다.
순영에 대한 악감정이 많은 주명은 나가버리고,
규진은 주변 사람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맘마미아를 밀어 부치라고 얘기합니다.
상수는 급한 전화로 잠시 나가고, 규진은 따듯한 목소리로 " 잘왔어요..아직도 나한테 서운한 일 남았어요?"
" 그런거 없습니다."
들어온 상수는 바쁠것 같다며 그만 나가보겠다고 하면서 순영과 나가는데, 서로 얼굴 보고 웃죠..
.규진과 있을때는 잘 웃지도 않더니 나가면서 상수와 웃는 순영을 보니까 은근 질투가 납니다.
"안녕하세요~ 돌아온 지순영입니다~~~~"
ㅋㅋㅋ
순영은 상큼 발랄하게 웃으면 더더더 씩씩하게 인사를 하지만 직원들 반응은 냉담합니다. ^^
옥상에 올라간 순영은 풀이 죽어 앉아 있는데, 규진이 커피를 빼서 오지만......
상수가 먼저 커피를 가져다 주는걸 봐요..지켜보는 규진은 마음이 착잡합니다...
무이자로 어깨도, 시간도...모든걸 빌려주겠다는 상수의 말을 듣던 규진은 뒤돌아섭니다....
주명에게 순영이 다시 회사에 출근했단 말을 들은 세빈은 더 불안해 집니다.
쪼르르 할머니께 달려가 순영의 일을 일러 바치죠. 이럴때 해라고 있는 말이죠...나..쁜...뇬...ㅋㅋㅋ;;
세빈아빠는 세빈을 만나서 순영이 외숙모집에서 나와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순영이를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해요. 순영이 돈을 해달라고 한거라고 생각을 한 세빈은 버럭~..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말이죠..
하지만, 순간~머리를 스쳐지나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순영의 계좌번호를 물어요.
그렇게 또 순영을 궁지로 몰아 넣고 싶은 거겠죠...그러고 보면..참...잔머리는 잘 굴러가요 ;;
복도에서 규진을 만난 순영은 가볍게 인사를 하고 지나가요...순영의 뒷모습을 보는 규진은 마음이 묘해지죠..
아마두..씁쓸하면서도 외로운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잡지도 못하고..가지지도 못하는..
순영은 딸이랑 놀이터에 놀러 나가는데, 거기서 규진을 봅니다.
" 꼬마 아가찌 안녕!"
" 안녕하세요"
딸이 노는 동안
"여기 어쩐일이세요?"
" 그냥 지나가다가요?"
" 이동네 아시는 분도 안계시잖아요"
"있어요...이 동네 별은 유난히 밝네요."
" 파혼 하셨다면서요?..혹시..."
" 그 이유가 지순영씨 때문이 아닌가 싶어서요? 부담 가질것 없어요.."
규진은 딸기랑 놀아 줍니다..아빠처럼 말이죠..
" 이거 누가 사줬어?" " 엄마"
규진은 이 시간이 아마두 제일 행복한 시간일거에요..
집에서 술한잔을 마신 규진은 어머니께 순영과는 정말 안되는 일이냐며 물어요..
새애기랑 시누올케 사이였는데 사람들 눈도 있는데 그럴수 없다고 해요. 은경이랑 안된것도 이해하지만
순영은 절대로 안된다고 그러죠...
계단이다..싶으면 벽이고......규진은 또 수면제로 잠을 청해요...순영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주명의 넥타이를 매던 세빈은 순영이 오늘 세빈에게 만나자고 했다면서 거짓말을 해요.
본격적으로 순영을 궁지로 몰아 넣겠다는 거죠 ;;;
임신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도 그렇고, 규진과 연결되는 꼴도 그렇고..세빈에겐 그 모든게 골칫거리니까
순영으로 한방에 골칫거리를 제거하겠단 생각인거에요
친정에 간 세빈은 아버지께 순영의 통장계좌를 받아서 갑니다. 어머니께는 오늘 꼭 집에 붙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오늘이 바로 결전의 그날입죠 ..
" 팀장님..절 세빈이 친구가 아닌 직원으로 봐주시면 안될까요?"
순영은 맘마미아 성공시키고 나갈수 있게 세빈이 싫어하는 친구가 아닌 직원으로 봐달라고 부탁을 해요..
믿지 못하겠다는 주명에게 그냥 믿어 달라고 말이죠..
" 팀장님이 절 믿어 주셔야 제가 사장님과 엮이지 않고 일을 끝낼수 있습니다."
주명은 고민끝에 규진에게 맘마미아에서 규진이 손을 떼라고 합니다. 순영을 받아 들이는 조건으로 말이죠.
규진은 순순히 그렇게 하겠노라고 말합니다...나름대로는 양보를 한거죠.
순영 사무실을 찾아온 세빈..
" 지순영씨..나좀 봐요...나한테 할얘기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할 얘기 있을 텐데...좀 나와요"
연극을 하는 세빈...그렇게 알리바이를 만들죠 ;;
말로 만드는 알리바이..
순영이 세빈을 불러낸것처럼 말이죠...
듣는 직원들 입장에선 세빈의 말을 들으면 순영이 불러낸것 처럼 보이잖아요 ;;
세빈은 자기 아버지한테 돈 달랬냐고 그러고, 순영은 또 무슨 일을 꾸미냐고 그러죠.
그러면서 다시는 세빈에게 당하지 않는다고 그러고 세빈은 니가 나한테 안당하면 어떻할래 그러고..
갈려는 순영을 세빈이 붙잡고, 순영은 뿌리치죠..
그러다가 세빈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 집니다.
세빈이 원하던게 이거죠...ㅡㅡ;
그래서 계단 중간쯤에 서서 이야기를 나눈 거에요..
이렇게 해야 가지지도 않은 아이와 순영을 동시에 뗄수 있다고 생각한거에요.
하지만..이건 하수의 방법이란걸 세빈은 몰라요.
사랑은...방해꾼이 있으면 있을수록 더 그립고, 애틋해지는 법이거든요..
아이 문제는 해결될지 몰라도 규진의 순영에 대한 마음은 더 깊어 질거란걸...알면...저런 방법 쓰지 못했을 텐데
말이죠.. 머리가 나쁜건지...바로 눈앞의 일들만 생각하는 세빈이 참..한심스럽네요 ;;
여튼...당장은 오늘일로 순영은 다시 위기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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