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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고 싶을때

우울증, 자살 하고 싶을때 읽어야 할 글6 - 지옥을 보았습니다 나는 가슴을 쥐어 뜯으며 울며불며 몸부림치면서 기도했지만 주님은 아무런 대답이 없으셨습니다. 주님!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저 사람을 구원하지 못한 다 내 죄입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 용서해주세요! 제발이지 좀 살려주세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같은 말만 계속 반복하면서 기도했습니다. 살려달라는 말 이외에 다른 어떠한 말도 그 상황에서는 전혀 필요치 않았습니다. 평소에 좔좔 읊어대던 성경 구절도,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눈물 흘리게 하는 고상한 말도, 온갖 아름다운 말을 다 섞어서 거룩하게 포장하는 화려한 말들이 그 날 순간만큼은 다 사치스러운 것들이었습니다. 나는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며 눈물과 찢어질 듯한 탄식으로 기도했습니다. 땅바닥을 구르다시피 하면서, 가슴을 쥐어 뜯으.. 더보기
우울증, 자살 하고 싶을때 읽어야 할 글 5- 지옥을 보았습니다. 차라리 완전하게 죽어버린다면 저 고통은 잊을 수 있을텐데.. 그 롤러는 쉬지 않고 그렇게 그 사람을 영원토록 괴롭힐 것만 같았습니다. 나는 정말이지 그를 진심으로 전도하지 못한 것을 하나님앞에서 철저하게 회개했습니다. 다시 영영한 불 " 위"를 바라다 보았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용광로 같이 생긴 통안에 물이 계속 끓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그 물 속으로 떨어지자마자 모든 물방울들이 그곳으로 모였습니다. 마치 끓는 기름 속에 튀김가루를 묻혀서 집어 넣을 때 일어나는 기름방울 같은 기세라고나 할가, 그와 너무나 흡사했습니다. 뭐라 말할 수 없이 끔찍한 장면이었습니다. 다시 영영한 불의 " 옆"을 보았습니다. 수없이 많은 바늘 같은 꼬챙이가 불에 온통 빨갛게 달궈져 모든 것들을 다 녹여.. 더보기
우울증, 자살 하고 싶을때 읽어야 할 글 4- 지옥을 보았습니다 제가 지금 기록하려고 하는 지옥에 관한 이야기는 2003년 10월 8일 새벽에 꿈에서 본 최근의 이야기입니다. 나는 처음부터 모든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다하고 싶지만 시댁식구와 관련된 내용이므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정리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내가 지금 두번째 책을 쓰게 되는 이유도 전적으로 이 부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내가 십여년 전에 체험했던 지옥의 장면들을 잊어버리지 않았더라면 주님께선 굳이 좋지 않은 장면들을 따로 보여주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가 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고 말씀으로 무장한다고 하며 늘 살았지만 언제부터인지 죽어가는 영혼에 대해 절실한 기억들이 희미해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가족을 상대로 지난날들을 더 기억.. 더보기
우울증, 자살 하고 싶을때 읽어야 할 글 2- 지옥을 보았습니다. 둘째날에도 눈이 떠질것 같지 않았지만 아이가 보채는 바람에 눈이 떠지면서 지난 새벽의 기억으로 정신이 또렷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오디오의 불빛이 정확히 새벽3시를 가리키는 바람에 또다시 소름이 끼치고 머리카락이 쭈볏쭈볏 서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구슬만한 구멍이 보이면서 기운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전날과는 다르게 산을 두른 커다란 시뻘건 강물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가두리 양식장 안에 몸부림치는 물고기들을 연상시키듯 강물 속에는 물보라가 치면서 무엇인가 얼키고 설켜서 몸부림치는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악어 같기도 하고 뱀 같기도 한 알 수 없는 괴물이었는데 사람들을 물고 뜯고 휘휘 감고 있어서 서로가 빠져나오려고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래서였는지 강물색이 온통 시뻘건 핏물이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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