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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이웃집에 신이 산다- 기발한 창의력을 빙자한 신성모독 이웃집에 신이 산다 태초는 잘 모르겠고, 신은 천지를 창조해놓고 지루하고 심심해서 브뤼셀을 만들었다 피조물이란걸 만들었지만 전부 실패작이었다. 길거리를 다니는 기린, 극장안의 닭들, 침대위에서 티비보는 호랑이.. 그러다 결국은 신의 형상대로 남자를 만들었고 벌거벗은 남자는 이러저리 다니다 이브를 발견하고선 사랑에 빠지고 자녀들을 낳는다. 사람들이 번성하니, 싸우고~ 번성하고 알라를 위해~ 바알을 위해~ 영화는 그렇게 하느님의 딸이라 불리는 에아의 말로 시작된다. 하나님의 천지를 창조할때 말로 시작했던 것처럼... (영화사진출처- '이웃집에 신이 산다'에 있고 저작권에 위배된다면 내리겠습니다.) 다음영화에 소개된 이웃집에 신이 산다 줄거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이웃집에 신이 산다 줄거리 - 출처 다음영화 오.. 더보기
나는 왕이로소이다- 모범생 충녕의 탈선일기, 사극판 왕과거지가 주는 유머와 감동! 영화 도둑들 보기전 예고편에서 [ 나는 왕이로소이다 ] 를 보여줬었다. 예고편을 보면서 꼭 봐야 겠단 생각을 했던 영화,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던져 버릴수 있겠다 싶어서 보게 됐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이 영화는 전혀 다른 신분의 왕세자와 노비가 하루 아침에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왕세자는 노비로, 노비는 왕세자로 뒤바뀐 운명을 잠시나마 살면서 자신들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우치게 해준다. 사극판 왕과거지 주색잡기에 빠진 양녕과 불철주야 책과 씨름 하는 충녕. 태종은 양녕대신 충녕을 왕세자로 봉하게 되는데, 그것이 부담스러웠던 충녕은 호위무사 둘에게 곤드레 만드레가 되도록 술을 먹인 뒤, 궁을 탈출하려고 담을 넘는데, 거기서 한 사내과 부딪치게 된다. 그리고 쓰러진 사내의 옷과 자신의 옷.. 더보기
그놈 목소리 - 공소시효 따위 없어져야 한다! 그 놈 목소리 2007년도 작품인데 이제서야 보게 된 영화다. 봐야 될것 같은 영화였지만, 보고 싶지 않았다. 보면 마음이 넘 아플것 같은... 그놈 목소리는 1991년 이형호군의 유괴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유괴범의 44일간의 피말리는 협박 전화와 심리전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영화다.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될 만큼 강력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던 90년대에 방송국의 잘나가는 앵커 한경배(설경구) 를 지켜보던 한 남자가 다이어트를 위해 홀로 밖에서 줄넘기를 하던 한경배(설경구)의 아들을 지켜보다가 납치 한다. 그리고 모습은 드러내지 않은 채 1억원을 요구하는 유괴범(강동원)에 맞서는 지극히 평범한 대처를 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인 한경배(설경구),어머니인 오지선(김남주)... 처음엔 둘이서 해결을 하려고 .. 더보기
도둑들, 직접보니 알것 같다! 흥행이유! 영화나 드라마를 선택해서 볼 때, 그 선택의 기준은 사람들마다 다르다. 감독을 믿고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작가, 혹은 배우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도둑들 이 영화는 화려한 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분명 화제가 되고도 여유가 남는 영화다. 하지만, 김윤석씨를 믿고 선택한 영화라고 해야겠다. 여름에 가볍게 볼만한 영화라는 지인의 말보다( 영화란 보는 관점에 따라 재미 여부가 달라지니까.) 그동안 봐왔던 김윤석씨의 영화가 재밌었다는걸 생각하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까메오 신하균의 감칠맛 나는 시작과 끝 영화가 시작되고 신하균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브레인 이후 오랜만에 보는 그의 모습이 반가웠다. 거품낀 출연료를 받는 연기자 대비, 그 몇배의 비교불가의 연기력의 신하균이 아니던가! 까메오 임에도 불.. 더보기
연가시 - 변종 기생충 연가시보다 변종인간이 더 무섭다!( 흥행할수 밖에 없는 연가시) 극과 극을 달리는 평점을 보면 왠지 구미가 당긴다. 댓글에 댓글을 보면 완전 쩔고 ^^ 최고 평점을 줘도 알바~ 최하 평점을 줘도 알바~ㅎㅎ;; 아직 영화를 보고서 평점이란걸 줘 본 적은 없지만, 영화 볼때 참고는 하고 있다. 참고만 할뿐, 공개된 영화의 영상에 구미가 당기면 보는 편이다. 사진 출처- 연가시 연가시의 공개된 영상을 보면서 여름에 볼만한 영화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엔 뭐니뭐니 해도 시원하거나 오싹하거나~ 작품성과는 무관한 영화가 땡기는 법이니까 ^^ 연가시- 살인기생충 그 의미, 인간의 추악함 치사율 100% 변종 연가시 감염주의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감염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 더보기
말아톤, 5살 지능의 청년...넌 모자란게 아니라 조금 느릴뿐이야 영화는 짧은 시간에 많은 웃음을 주기도 하고, 두눈이 충혈될 정도로 눈물을 흘리게 하지만.... 그 눈물속에서 때로는 감동을 주기도 하며..아픔을 주기도 한다..최근에 본 영화중에..눈물과 분노로 가슴을 먹먹하게 한 영화...도가니가 있다...많은 분들이 그 영화를 보면서 먹먹한 가슴 주체를 하지 못했으리란 생각을 한다...도가니를 보며 흘린 눈물은 한마디로 분노의 눈물이었다. 그런 눈물의 영화가 있는가 하면, 그와 다른 눈물과 감동을 주는 영화도 있다. 말아톤... 예고편을 보면서 과연 저 영화...흥행에 성공할까? 장애아의 생활을 다룬..저 영화가... 그런데 영화관에서 본 말아톤은 대박이었다...실화라서 더더욱... 겉보기엔 다른집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사랑스러운 초원이... 그런 초원이가 자.. 더보기
전우치-황당하지만 대리만족을 주는 영화 500년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전설의 피리가 요괴손에 들어가자 세상이 시끄러워 진다. 신선들은 그 시대의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와 화담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요괴를 봉인하게 된다. 그리곤 피리를 반쪽으로 나눠 천관대사와 화담에게 각각 맡긴다. 천관대사의 제자 전우치(강동원)은 망나니로 나오는데 임금을 둔갑술로 속여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고, 거처로 돌아가지만 스승인 천관대사에게 벌을 받는다.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가 전우치에 대해 논하고, 피리에 대해서도 논하는데, 전관대사가 의미심장한 얘기를 하게 된다. 대사의 말은 화담이 은근 요괴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상처를 입게된 화담은 붉은 피가 아닌 녹색피가 나옴을 알고는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요괴는 바로 녹색피를 흘린다는 천관대사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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