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생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이 생일 선물을 마다한 이유 방학때 아들의 생일이었다. 방학이라 친구들을 초대하지 않는 대신에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하고 선물을 사줄 계획이었다. 빕스와 뷔페 중 어디에서 먹고 싶냐고 하니 뷔페에서 먹고 싶다고 해서 점심을 그렇게 먹었다. 즐겁게 식사후 집으로 오는 길에 선물을 사주겠노라고 문구점에 갔다. 문구점에 오가면서 봐 놓은 장난감이 있었나 보다. 아빠랑 함께 들어가더니 빈손으로 나오는 것이었다. " 아들~ 왜 그냥 나왔어?" "맘에 드는게 없어요 ㅡㅡ" 아무거나 다른거 맘에 드는 거라도 있으면 골라 오라고 했는데 그냥 집에 가자는 거다. 집에서 " 사실은 맘에 드는 장난감이 있는데, 너무 비쌀것 같아서 말씀을 못드렸어요 ㅜㅜ 비싸면 엄마,아빠 힘드실거잖아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찡했다... 사는게 다 거기서 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