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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생활비 주지 않는 남편을 둔 아내, 함께 살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부부란 결혼생활에 있어서 모든 일을 분담하며 살아가게 된다. 맞벌이를 한다면, 육아와 가사일까지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말뿐!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한국이라는 사회가 아직은 유교적 가치관으로 인해 가사일은 여자들이 많이 하게 되어 있는 현실인게다. 안타깝지만, 가사일에 취미가 있는 남편이 아니라면 공평한 가사 분담은 힘들기 마련이다. 그러니 공평하게 모든걸 반반 부담하겠다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남편을 닥달하며 매일같이 싸울 필요는 없다. 어느선에서는 이해하고 넘어 가 주면서 조금씩 참여 할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끔 요령껏 변화시키면 되니까 성급해 하지 않도록 하자.. 아주 오래전 지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선 부부란 뭘까....이런 경우 정말 살아야 하나....하는 회의가 느껴지기도 했다.. 더보기
남자를 긴장하게 하는 여자의 비법- 혹은 그 반대?..바람 피기 어려울걸? ㅎ 콩깍지가 벗겨지고 세월이 지나다 보면 부부는 배우자에게 매력을 느끼기 보다는 너무나 편안하다 못해 집과 비슷한...그러니까 서로에게 존재감이 없어지게 돼 있다. 결혼이란 현실앞에서 서로 부딪치고 싸우다 보면 정은 뚝뚝 떨어지고, 서로 이해 하기 보단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이기심에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만 할 뿐..더이상의 관계 개선은 힘들어 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 부부간의 문제를 듣다보면 첫째는 대화부족형 부부가 많고, 두번째는 배우자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지 않으려는 부부가 많다는게다.. 이 두가지는 부부 생활에 있어 아주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노력도 없이 그냥 마음을 닫아 버린 채, 남보다 못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남자는 바깥 여자들에게 눈이 돌아가고, 여자.. 더보기
사장님이 바람피는걸 말해 달라는 사모님 첫애 유치원 다닐 무렵, 시간이 괜찮은 직장을 구해 다니게 됐다. 나를 제외한 직원들이 모두 남자라는게 좀 불편했지만, 견딜만 했다 ;; 워낙 눈치가 없는 스타일인지라 이 사람이 이러면...그런갑다...저 사람이 저러면 또 그런갑다... 하면서 몇달을 그렇게 일을 하고 있었다. 작은 사무실이다보니 종종 사모님이 행차 하기도 했고, 일이 없을 때면 사모님이 어디 놀러 가자고 해서 땡땡이를 치기도 했다. 물론 사장님 허락하에 ^^ 그런데, 그날도 사모님이 한가한 사무실 분위기를 보더니 놀러 가자는 거였다.. 사장님은 흔쾌히 O.K 사모님과 점심을 먹는데, 내 눈치를 살피시던 사모님이 입을 열었다. " 저기 있잖아...사장님 말인데..." " 네?" " 여자 한테 전화 자주 오지?" " 일 때문에 자주 오기야.. 더보기
누군가에게 난...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 사람이 있다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 불쾌한 사람이 있다.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이 있다.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절로 흘겨 지는 사람이 있다. 좀더 오래 곁에 있었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 잠시라도 같이 있으면 좌불안석이 되는 사람이 있다. 한마디만 건네도 설레는 사람이 있다. 말 건네는 것 자체가 싫은 사람이 있다. 멀리서라도 그 모습이 보이면 미소가 지어 지는 사람이 있다. 형체만 보여도 목까지 울컥거려지는 그런 사람이 있다. 누군가에게 난 좋은 사람이자 나쁜 사람이다. 누군가에게 난 설레이는 사람이자 불편한 사람이다. 누군가에게 난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누군가에 난 빨리 보내고 싶은 사람이다. 누군가에 난 보기만 해도 미소가 입가에 맴도는 사람이다.. 더보기
아이들이 바람둥이 엄마라고 부르는 이유 저희집은 여름부터 두패로 나뉘어 졌었죠. 한효주를 좋아라 하는 신랑, 사극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울딸은 동이를 보고, 공포물을 좋아하는 아들녀석과 여름엔 공포가 최고쥐~ 생각하는 전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봤었답니다. 1회로 끝나는줄 알았던 구미호는 오래토록 하더군요 ^^; 감사히 열심히 봤었죠..그리곤 마지막 즈음에 성스 광고를 하더라구요... 오호~저거야~저거~ 믹키유천만 연기 잘해 주면 꽤 알콩달콩 잼난 드라마겠는걸? " 아들! 엄만 다음주 부터 저걸 볼것이야" 그렇게 첫방을 아들과 함게 봤었죠..좀 산만하긴 했지만 꽤 재밌더군요.. 처음 제 시선을 끈것은 믹키유천의 목소리연기와( 눈빛연기는 처음엔 별루였어요..갈수록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지만요..) 하인수의 악역연기..그리고 송중기의 능글능글~ 뺀질거리.. 더보기
연애 쪽지 받은 남편 반응에 고민하는 아내 시는 아니지만 블로그엔 혼자서 끄적거리는 글들이 있다. 블로그 이웃님이 그 글을 읽어 보시고는 맘에 드신다고 낭군님께 쪽지로 넣어드려야 겠다는 것이다. ^^; 이웃님 쪽지 내용 예쁘게 써서 반쪽 출근길에 주머니에 넣어 주어야 겠어요 옛날 연애편지 접드시 접어서... 후기 올릴께요^^ 아래는 필자가 끄적거린 글 받고 싶은 선물이 있습니다. 비싸지 않아요. 돈이 들지도 않아요 하지만, 그 어떤 선물보다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에요 받고 싶은 선물....주실래요? 당신의 마음............. 낭군님께 이 글을 그대로 적으셔서 쪽지를 주머니에 넣어 드렸단다. 난~ 그 후 결과가 궁금해졌다 ^^ 아침에 블로그 방문해서 한번 여쭤봐야 겠다..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분이 블로그에 심각한 글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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