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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한국인 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았던 부산의 명소 태종대 생각은 뒤죽박죽...마음은 혼란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날... 문득 태종대가 생각이 났다. 한때는 자살을 많이 했던 곳으로 유명했던 곳.. 그래서 몇년전 가족 여행으로 갔을땐 기분이 좀 그랬던 곳이기도 한데...이상하게 다시 가고팠다.. 살기 싫다기 보다는 먼발치서 가슴이 시원해 질것 같은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답답한 마음..언제 그랬냐는듯 사라질것 같았기에.. 주차 시키고선 올라가다 보니 다누비가 보인다...고딩때는 저런거 없어서 친구들이랑 열심히 걷고 또 걷고..이곳 저곳을 누볐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그리고 몇년전..가족여행때는 저걸 탔었다..그때가 아마두..겨울이었다지? 오늘 타면 두번째가 되는 거이다... 매표소를 향해 올라가다 보니 큰 소나무가 보인다.. 나무를 보고 있노라니...큰 새총이.. 더보기
이승기가 먹어 유명해진 씨앗 호떡, 직접 먹어보니 ( 이승기 씨앗 호떡이 만들어 지는 과정 ) 애들 시험 끝나고 나면 수고했다고 성적에 상관없이 맛있는걸 사주는데요..아들 녀석은 돼지국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사줬는데 딸래미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집에서 닭만 튀겨 줬었거든요...미안한 마음에 간만에 남포동 구경이나 갈래? 하고 물었더니 대번에 보수동 책방 골목에 가자고 하더라구요..사고픈 책이 있다고 말이죠.. 요즘 딸래미 반에서 유행하는 만화책이 있는데..시리즈라서 새것 사면 넘 비싸고 단골 가게 전화 했더니 있더라면서 용돈에서 모자란 돈만 보태주면 감사하겠다고 해서리 그러자고 했죠...제가 사줄 용의도 있었지만, 미안했던지 그렇게 말하니 저야 뭐..고맙죠 ㅎㅎ 문제는 일기예보를 보니까 비가 억수같이 쏟아 질거라고 ^^;; 비가 와서 갈까 말까 했는데 예약 해뒀다고 가야 한대서 아들녀석까지 데리고.. 더보기
남포동 국제시장 부산국제영화제 거리에 가보니 지하철을 타고 남포동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게 바로 부산국제영화제 거리다. 피프광장은 남포동, 충무동 일원으로 부산 극장, 대영시네마, 씨네시티등등의 영화관이 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96년부터 시작됐지만, 아직 한번도 간적은 없다. 사람들 붐비는게 싫어서 ;;; 하지만 영화광이라면 영화제가 시작되면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가볼만 하다. 수많은 배우들과 감독들도 만날수 있으니... 남포동 먹자 골목을 따라 가다 보면 아리랑 거리도 나오고.. 국제시장도 보인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구경하고픈 사람에겐 쇼핑할 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휴일에 날씨가 더워서 많은 사람들이 보이진 않았지만 일본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여기도 일본어~ 저기도 일본어~ ㅎㅎ 여러가지 차가 눈에 보인다. 허브차를 .. 더보기
집에 가는 것도 잊게 만든 보수동 책방 골목 딸과 함께 나오기가 무척이나 힘들었어요.. 저랑 비슷해서 쇼핑 하는걸 별루 안 좋아 해서요 ;; 그래두 전 인터넷 쇼핑 자주 하고~ 옷도 좋아하고~하는데, 누굴 닮았는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죠 ;; 그래서 남포동 먹자골목으로 꼬드기고~ 책방 골목이 있다고 꼬드겨서 겨우 데리고 나온거였답니다. 사실 저두 보수동 책방 골목은 처음 가보는 거였어요 보수동 책방 골목이라고 돼 있는걸 보면서 아아아~~~ 바보 도 튀는 소리를 하면서 함께 걸었다죠 ^^ 휴일이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가게 앞에서 만화책을 뒤적이는 애가 보이네요.. 역시 애들에겐 만화책이 인기죠 ^^ 닫힌 책방도 있었고, 열린 책방도 있었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도 있었고...저처럼 책방을 두리번 거리면서 이 책 저책 뒤적 거리는 분들.. 더보기
15년만에 다시 찾은 추억의 남포동 먹자골목 아가씨때 쇼핑하고픈 마음이 들거나 울적할때면 가끔씩 찾았던 남포동이에요. 친구랑 함께 가는것도 좋았지만, 심란할때는 혼자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면서 배고프면 먹고,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다리 아프면 아무데다 앉아서 잠시 쉬기도 했었어요... 그런 남포동을 거의15년만에 가게 됐어요.. 원래 쇼핑을 즐기지 않는 성격이지만, 딸아이에게 구경 시켜 줄겸 겸사겸사 갔었답니다. 손님을 기다리는 먹자골목 사장님들은 무슨 할말이 그리도 많으신지 두런 두런 얘길 하시면서 지나는 사람들에게 맛있는것 좀 먹고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 쇼핑 나온 가족들이 벌써 앉아서 맛있게 드시고 있더라구요 촌스럽고 지저분 할것 같지만 길 한 복 판에 즐비해 있는 먹거리를 뿌리치고 지나가기엔 뭔가 섭섭한지 또 다른 가족들 역시 점심을 맛있게 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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