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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사랑받지 못한 자녀가 효도하는 이유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키우면 반드시 더 예쁜 아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유독 그런 편애가 심한 부모님들이 계시다. 부모에게 더 예쁜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요즘은 공부 잘하는 아이가 최우선이다. 어느집을 봐도 그 집에서 유독 공부를 잘하면 이유 불문하고 그 아이의 소원은 모두 들어주면서 예뻐라 한다. 장남이라서 예뻐한다. 남녀차별이 없어졌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것은 말뿐...실제로는 할머니세대부터 아직도 장남은 그 집의 기둥이라며 오냐오냐 예뻐하는 집이 많다. 막내라서 예뻐한다. 막내는 그 집의 제일 막내기 때문에 귀엽다..무조건 귀엽다...나이가 들어도 웬지 아직은 어린것 같고 보호해 줘야 할것 같고 모든걸 해줘야 할것 같아서 예뻐 할수 밖에 없다. 난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랐다. 그.. 더보기
내 남편은 재벌이다! 나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난 가끔 남편을 보고 있노라면 갑갑할 때가 많다. 이 남자..도대체..나보다 나이 많은게 맞나? 자글자글한 주름이며...축축 쳐지는 피부를 보니 나보다 분명 나이는 많은데 하는 짓은 영락없는 큰 아들이다. ㅡㅡ; 며칠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연말정산과 업무상 프린트를 꼭 써야 할 일이 있었다. 함께 일을 마무리하고 프린트로 서류를 뽑으려는데 왠걸! 종이가 자꾸 걸린다. 안그래도 복잡한거 싫어라 하는 남편...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솟아 오르는게 눈에 보이고... 나를 비롯 아이들은 급 긴장 모드로...ㅎ 평소엔 한없이 착하고 수월한 남편이지만, 일이 복잡하거나 뭔가 뜻대로 되지 않을때는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니 조심 또 조심할밖에...^^ 계속 반복되는 프린트의 .. 더보기
사년대 나온 여자, 고졸 남자의 결혼..누가 손해 일까? 4년대를 나온 여자와 고졸 남자가 사랑을 하게 됐다. 그리고 그들은 사랑의 마지막 코스로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문제는 과연 뭘까? 이의를 제기하는 쪽은 바보가 아닌 이상 겉으로 보이는 면만 본다면 당연히 4대 나온 여자의 태클이 예상될 것이다....물론 빙고! 하지만 깊게 파고 들면 4년대 나온 여자의 연봉은 2천만원, 고졸 남자의 연봉은 4천만원이다. 고졸 남자의 연봉이 4천만원이 될려면 최소 대기업의 생산직 정도, 아니면 공무원 수 년 근무해야 가능한 연봉이다. 그 외의 직장이래도 정말 능력자가 아니고선 받을 수 없는 연봉임에는 틀림없다. 남자쪽에서 집까지 마련하고, 여자는 혼수 문제로 남자가 1천만원 정도 더 해줬으면 하는데 남자쪽에서 부담이 크다고 안된다고 하니까, 4년.. 더보기
능력 없는 남편, 아내를 억세게 만든다 예쁘장한 후배가 있었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후배의 신랑감을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결혼을 다시 생각해 보라면서 뜯어 말렸다. 기본 예의가 없는 건 물론이거니와 인상자체가 믿음직 스럽지 못한 한량의 기운이 많았기 때문에 후배를 잘 아는 사람들은 왜 그런 남자에게 시집 갈려고 그러냐며 세상에 널린게 남자라고 말리고 또 말렸지만, 콩깍지가 씌여진 후배는 누구 하나 환영하지 않은 결혼을 해버렸다. 그런데, 문제는 행복한 신혼여행 후에 일어났다. 모두의 예상대로 신랑은 일하는게 싫다면 다니던 직장을 때려 치웠다. 결혼하자 마자 임신을 하게 된 후배는 백수가 된 신랑덕에 시부모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했고 그렇게 아이를 낳았다. 아이를 낳으면 신랑이 변하겠지...생각을 했지만, 것두 후배의 착각일뿐...신랑은.. 더보기
남편이 보낸 문자...이럴땐 정말 감동적이야! 결혼해서 살다보면 가끔씩...이 남자가 정말 ...내가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기억이 안나...기억이....사랑했던 기억이......;; 열렬히 사랑했고, 결혼을 했고......티격태격.....하다보니...세월은 흘렀고... 사랑은....사막의 모랫바람처럼......먼지만 풀풀 날리고 있다... 사랑...어디 갔니? 오데로 갔나? 오데로 갔나? 오데로???? ^^ 부부는 사랑으로 시작하지만 함께 하는 세월동안 정으로 산다. 미운정, 고운정, 때려죽이고 싶은 정? 가끔...아주 가끔...아플때가 있다... 몸이 아플때도 있고... 마음이 아플때도 있다... 말하지 않아도 부부는 그것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부부지... 언젠가...먹는 것도 .. 더보기
당신은 멋진 아내입니다. 하루에 열두번도 넘게 남편이 미웠다가 고왔다가를 반복한다. 오늘은 한없이 애교 넘쳐 귀엽더니 어제는 울화통이 터질것 처럼 만들어 놓는....남편은 나이가 들어도 아내앞에선 어쩜 그리 강가에 내놓은 아들같은지... 친구...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남편이란 작자들은 죄 철딱서니 없는 큰아들이다. 늘 잔소리를 해야 하고, 이것저것 하나하나 나열해가며 시켜야 하고, 싸우면 또 어르고 달래야 하는...피곤한 큰아들.. 그래서 아내는 열두명의 다른 인격이 마음에 존재 하는 것처럼..하루에 열두번도 더 마음이 변덕을 부린다. 남편의 말과 태도에 따라 때로는 악처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누나가 되기도 하며 때로는 동생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엄마가 되기도 하며 때로는 애인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평범한 마누라가 되기도 .. 더보기
소심한 여자, 소심한 남자라면 거들떠 보지도 말자! A양은 배드민턴 동호회에 가입한 후, 전문가의 레슨을 받으며 연습에 열중이다. 동호회활동이라도 초보라 회원들과는 가볍게 인사만 하는 정도로 한달 정도 지냈다. 동호회에선 월례회겸 회식도 하며 친목도모도 함께 했는데, 소심한 A양은 사람들과 빨리 친해 지는게 힘들었다.분위기도 낯설었지만, 워낙 조심성 많은 소심한 여자인지라 배드민턴 동호회 가입후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3개월이상 걸렸다. 그렇게 1년을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이젠 선수급 수준으로 배드민턴을 치게 됐는데, A 양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다. 같은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B군 동호회 활동후 서너달 후부터 눈에 띄기 시작한 B군, 수수하고도 착해 보이는 외모에 보호본능과 더불어 땀 흘리며 배드민턴 치는 모습을 보면 은근히 남자 답기도.. 더보기
생활비 주지 않는 남편을 둔 아내, 함께 살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부부란 결혼생활에 있어서 모든 일을 분담하며 살아가게 된다. 맞벌이를 한다면, 육아와 가사일까지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말뿐!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한국이라는 사회가 아직은 유교적 가치관으로 인해 가사일은 여자들이 많이 하게 되어 있는 현실인게다. 안타깝지만, 가사일에 취미가 있는 남편이 아니라면 공평한 가사 분담은 힘들기 마련이다. 그러니 공평하게 모든걸 반반 부담하겠다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남편을 닥달하며 매일같이 싸울 필요는 없다. 어느선에서는 이해하고 넘어 가 주면서 조금씩 참여 할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끔 요령껏 변화시키면 되니까 성급해 하지 않도록 하자.. 아주 오래전 지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선 부부란 뭘까....이런 경우 정말 살아야 하나....하는 회의가 느껴지기도 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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