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룡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처님도 반해 눌러 앉은 천하 절경! 여자는 오랜만에 길을 나섰다....가는 가을 아쉬워..그냥 보낼 수 있으랴! 주섬주섬 손 닿이는대로 챙겨 입은 옷...모자 하나 눌러 쓰고, 시원한 폭포가 반겨주는 홍룡사로 향했다. 그곳! 폭포가 나를 반겨주리라...그리고..그 폭포를 보고 있노라면..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 지리라....는 믿음으로.. 여자의 그림자....그게 바로 내 모습이다...아무리 떼려해도 떨어지지 않는...나와 일체.... 때론 앞서거니..때론 뒷서거니 하며..나를 놓지 않는 유일한 또 다른 나..... 썰렁한 벤취에 앉아 멍하니 ..... 먼 산 바라보니... 색색이 입은 옷이 나완 견주기 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아름답기 그지 없다... 나도 저렇게 아름답게 보였던 적이 있었을까?? 있었을 거야...그렇게 믿자... 그런적이 없..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