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썸네일형 리스트형 댄싱퀸-뻔한 결말에도 환호할수 밖에 없었던 영화 최근에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라기 보다는 발길이 영화관으로 향하지 않았다. 아직도 내 안의 잡념과 실랑이를 벌이느라 여유가 없었다고 말하는게 정답일게다. 그제 딸아이가 말한다. " 엄마! 개학전에 영화 한편 보고 싶어요! 영화 안 본지 너무 오래 됐어요!" ㅎㅎㅎ 방학때면 늘 보고픈 영화를 맘껏 보여줬는데, 올 겨울은 보여준게 없었다. 댄싱퀸! 코믹한걸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딱 맞지 싶어서 선택한 영화다. 남자아이가 전학을 왔다. 선생님은 한 여자 아이의 옆이 빈자리라 그곳에 앉아라고 하지만 여자 아이는 빈자리라서 앉으라고 하는건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영화는 그렇게 시작됐다. 어린시절, 한번쯤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엄마손에 이끌려 여탕이든 남탕이든 간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