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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불운의 성시백의 눈물을 보며



오늘 우리 선수들 경기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자원봉사 하는 날인지라 아침에 깜빡 잊고
있었다.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데, 회원중에 한분이 TV를 켜는데, 경기 중이였다.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2조에 오노와 함께 경기를 하는 성시백...
그의 얼굴빛이 좋지 않다.....그냥 내 느낌일까???
이상하게 경기하는 그의 모습에서 뭔가가 빠진듯한 느낌이다...
그런데...그런 성시백이....그래도 결승 진출 했으면 했는데..탈락.
에휴...정말 아깝다..왜 이리도 맘이 아픈지...
트랙 안쪽에서 보면 성시백이 조금 빨리 들어간것 같은데, 바깥쪽에서 보면 캐나다 선수
찰스 하멜린디 조금
빨리 들어 간것 같고...그랬는데...결국은 3위로 탈락이다.

이정수와 이호석은 같은 조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서 금,은메달을 땄는데....
지난번에 이호석 선수와 충돌만 없었다면 성시백 선수..은메달 땄을 텐데...아이고..참...
축 쳐진 어깨...그의 뒷모습을 보니 맘이 짠했다.
4년...아니....그가 운동을 시작하고 부터는 늘 올림픽에서 메달 따는게 꿈이고 목표였을지도
모르는데...물거품이 되었으니...



                                                         사진출처- 성시백 미니홈피링크

남은 경기에서는 꼭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단체전이 남아있지..아마도?
힘내세요..성시백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