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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들


드라마의 홍수속에서

어떤 드라마는 본 적도 없고,

어떤 드라마는 몇번 보다가 시들해져서  채널 돌리기 일쑤였고,

어떤 드라마는 무슨 일이 있어도 봐야만 했던 것도 있다.

 

드라마는 대리만족을 준다.

주인공에 몰입되어 울기도...웃기도 한다.

 

그 많은 드라마속에서 꼭 본방을 사수 하면서 봐야 했던 드라마들을 살펴봤다.

  

1. 다모

내 생애 최고의 드라마였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이 대사는 많은 프로그램에서 패러디 될만큼 명대사였다.

아직까지도 많이 쓰이기도 하는~

재방만 해도 서너번은 족히 봤던......

울고...또 울고...화려한 영상에 매료되고...

본방도 본방이지만, 찍히지 못한 대본들로도 유명한 드라마였다.

그 대본들을 읽으며...울었던 기억들이 있을

정도니..

OST 또한 최고였다. 

 

드라마와 OST .....구구절절 가슴을 저리게 ....조연들의 열연도 돋보였던~

조연의 명대사 "이런~ 우라질~" ㅋㅋㅋ 

 

 

2. 토마토

드라마 히트제조기인 김희선과 신인과 다름없던

김석훈의 로맨스 드라마.

김석훈씨를 보면서 어디서 저렇게 반듯하게

생긴 사람을 찾았을까?.....^^

눈이 참...맑아서.....러브신?이 어색해서 참신했던

기억이 난다.

뻔한 스토리지만, 여자는 그렇다~ 남자 주인공

맘에 들면 푹~ 빠져버린다.ㅎㅎ

거기에다 OST~중에 [내게 온 사랑]

현재 블로그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다....

첫 멜로디가 참 좋다.

몇년이 흐른 지금 들어도 질리지 않고...느낌이 좋다.     

 

 

3. 명랑소녀 성공기

장나라를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였다.

그전에 M사에서 [내사랑 팥쥐] 할때도 재밌게

봤었다.

그때 김래원이란 배우를 눈여겨 봤었지만 ^^

이 드라마도 OST 빼놓을 순 없다~ [러브송]

 

그리고 장혁의 " 양순아~~~~~~" 

양푼이도 아니고, 촌스럽게 양순이 ㅎㅎ

정겨웠다.

촌스런 양순이와 건방진 기태의 러브스토리~

몇번을 봐도 재밌었다는~^^

 

  

4.커피프린스

윤은혜의 연기력 논란을 말끔히? 지운 드라마

이기도 하다.

친구말을 빌리자면, " 다시 봐도 설렌다...." ^^

공유를 다시 보게끔 만든 드라마~

윤은혜의 보이쉬한 매력에 푹 빠진 드라마~

이선균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허우적 거리던 드라마.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버릴수도 있겠구나..

"니가 남자건 외계인 건 이제 상관 안 해"

이 명대사로 여러가지 생각을 살짝 하게 된...

 

 

5. 풀하우스

사실, 첫회부터 보지는 않았다.

좋아하는 배우, 유명한 배우가 나온다고 드라마를

보는 편이 아니라서...

2회때부터 봤는데, 꽤나 재밌었다.

코메디 프로그램보다는 코믹한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다.

드라마의 코믹은 자연스런 재미가 있기 때문에~

풀하우스가 그런 드라마다~ㅎㅎ

정지훈~ 연기 너무 잘하는거 아니니? ^^

 

 

6.발리에서 생긴일

다모 끝난후 하지원이 바로 찍었던 드라마로 기억

된다.

근데, 하지원보다는 소지섭과 조인성만 보였던

드라마였다~

소간지와 조상큼이? ㅎㅎ

소지섭의 어두운 카리스마와 조인성의 귀여운

애절함이 가슴 시리게 만든...

마지막 회에선 가슴이 먹먹해지는....

다모 다음으로 재방을 많이 봤던 드라마다 ^^

 

 

7. 쾌걸춘향

 

엄태웅이란 배우를 처음 알게 된 드라마였다.

엄태웅씨의 매력에 빠져서  본 드라마 이기도 하고..

그의 어색한듯한 수줍은 웃음이 좋았다~^^

 

그리고, 예고편 방송전에 약간의 번외편?이 기발하고 코믹, 반전이라서 재밌게 봤다.

 

"뒤돌아 보지마"  엄태웅의 대사는 완전~ 꺄~악! ^^

 

 

 

8. 베토벤바이러스

김명민이라는 배우를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배역을 이렇게나 멋지게~ 그 이상으로 소화해 내는 한국의 배우...몇 안되지 않을까?

배우를 보고 드라마를 선택해서 보진 않지만,

이 드라마 역시 김명민이란 배우를 보고 시청한

프로는 아니지만

2회때부터 시청을 하고.....

그의 마력에 빠져들었다....."똥.떵.어.리." ㅎㅎㅎ

그가  연기대상을 받을때 멘트...오우~최고!

 

 

9. 환상의 커플

 

한예슬의 "꼬라지 하고는~~" 이 잊혀지지 않는다.

어린아이들까지 재밌어 했었던 드라마였다.

밖에만 나가면 모두들 " 꼬라지 하고는~" 을

중얼댈 정도였으니 ^^

여자인 내가 들어도 목소리가 애교작렬~ㅎㄷㄷㄷ

 

 

 

10. 궁

화려하고도 고풍스런 세트에 입이 쩍~ 벌어졌던

ㅎㅎ

윤은혜의 연기력 논란이~ 회를 거듭할수록

잠잠해졌던~

그리고 주지훈이란 배우를 알게 됐던 드라마.

 

 

 

11. 마이걸

 

이준기를 처음 알게 된 드라마.

" 여자야? 남자야???" 나의 눈을 의심하게 만든 ㅜㅜ

이걸 보고 왕의 남자를 봤는데....

어찌하여...여자인 나보다..더 이쁜겨??? OTL

 모든 배우들이 연기를 잘했었고~ 코믹하고도~

시리게 만드는..

거기에다 조관우의 노래까지........

봐도봐도 재밌었던 드라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아무것도 안 보이고 안들려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 드라마들을 참 재밌게 봤다.

최근 드라마는 내조의 여왕도 재밌게 봤고, 아주 오래된 드라마도

더더더 재밌게 본게 있겠지만, 제목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ㅎㅎ

 

대리만족이라는거~ 드라마로~ 영화로 느끼는 것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