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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먹거리

다시국물 하나로 두끼 해결하기

칼국수 & 만두국

난 뭐든 복잡한걸 싫어라 한다.
그래서 뭐든 간단하고 편하게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할려는 편이다.
그런  나에게 어려운게 있다면 요리 ;;
어렵다기 보다는 귀찮아 한다는게 정답일게다.ㅜㅜ

연휴~
반찬도 없고, 라면 먹기는 그렇고 해서 간단하게 다시 국물 내서 밤엔 칼국수
아침은 만두국 ;;;

재료도 간단하다

재료
칼국수 -칼국수면, 멸치, 다시마, 호박,조개살, 소금,고춧가루,참기름

만두국- 만두, 떡국, 소금, 돌김, 계란, 파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나, 혹은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분들은 다시 내는 여러가지
재료가 있겠지만

보통은 집에 멸치나 다시마 밖에 없다. 해서 두가지만 넣어서  ^^;;
여기에 파뿌리나 북어대가리~~~~ 같은거 있음 넣어도 된다 ㅎㅎ




집에 있는 호박이랑, 냉동실에 있던 조갯살을 꺼내 준비해 놓고




호박은 들기름에 볶았고, 다시마는 다싯물 내고 건진거 버리기 아까워서 대충 썰어 놨다.
칼국수는 살짝 찬물에 씻어 놨다. 그대로 넣으면 넘 텁텁할것 같아서 ^^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 끓여 준다.
면이 익으면 호박이랑 나머지 재료 넣고~




간은 그냥 소금 + 새우젓으로 했다. 새우젓을 넣으면 은근 괜찮다. ^^
칼국수가 왜 붉으스럼해???^^
내가 사는 이곳에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
맛있다기 보다는...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 가게...라고나 할까..
여튼...그곳엔 저렇게 해준다 ㅎㅎ
그래서 나도 그렇게 ^^
양념장은 고춧가루 + 참기름 + 참깨 + 간장  -> 이거이 그냥 대충 ( 난 참기름 듬뿍 넣었다)






만두국은 할것도 없다.
끓여놓은 다싯국물에
만두랑 떡국 넣고, 계란 풀어 넣고, 돌김 넣고~ 소금으로 간하면 끝!
먹기전에 참기름 살짝 뿌려주면 맛있다. ->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일 뿐이고 ㅎㅎ;;

매일 세끼 준비해서 먹어야 하는 줌마인 난..
지극정성으로 하면 진이 빠져 못산다.
그래서 대충 대충...해서 먹고 만다.
먹고 나면 또 식사 시간...또 먹고 나면 식사 시간...
직업이 멋내고, 맛내야 하는 직업이라면 모를까..요리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또 모를까...
그냥 주부가 매끼 지극정성으로 한다면 것두 스트레스...
대충 해서 맛 좋으면 장땡이고~ 혹 맛 없으면 배 부르면 장땡이고~^^;;;

댓글 달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