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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거실 인테리어 하겠다던 아들, 그후?


그림 그리기를 좋아 하는 울 아들~
하루는 거실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더니

" 엄마, 제가 그림 그려서 벽을 예쁘게 꾸밀거에요! "

" 엥? 뭔 그림?"

" 기다려 보세요~ 제가 그리고 있다니깐요~ㅎㅎ
제가 오시라고 할 때까지 거실로 나오시면 안돼요~"

한참 시간이 흐른후

" 엄마! 거실로 나와 보세요~"


 

 

 

거실벽에 떡~하니 붙어 있는건 아들이 좋아하는 포켓몬들ㅜㅜ

" 엄마~ 전 그림을 너무 잘 그리는것 같아요~"
(자화자찬을 넘 잘하는 울 아들....누굴 닮았을까? ^^;;)


그림을 보는 순간...헐....난...할 말을 잊어 버렸다.

저 괴물을 언제까지 붙여 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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