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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기농 농사를 짓고 있는 생명수농장입니다~

오늘은 원형탈모에 대해서 제 경험담을 나눌까 합니다.

작년 11월에 원형탈모가 찾아오고 정말 충격을 받았고,

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치료를 하면서 저와 비슷한 경우라면

도움이 될것 같아서 글을 써 봅니다.

 

 

친구가 헤어샵을 하고 있는데, 자주 놀러가서

머리 하러 온 손님들을 관찰해보면

머리숱이 적으면서 원형탈모가 있는 분도 계셨고, 머리숱이 많은데

원형탈모가 있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머리숱이 많은편이라, 원형탈모로 고생하시고 스트레스 받는

분들을 보면서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을 했었죠

머리를 감아도 머리가 잘 빠지는 편이 아니라서

원형탈모는 걱정도 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작년 11월 양파모종심기를 끝내고 한참 있다가 친구 헤어샵에

놀러를 갔죠.

머리 안 감고 갔더니 머리를 감겨 주더라구요.

머리를 말리는데, 친구가 갑자기...머리에 이정도 땜빵이면..많이 아팠겠네

이러는 거에요. 뭔말이냐 그랬더니..머리 뒷편에 땜빵이 좀 크게 있대요

제가 머리에 흉은 좀 있는데, 뒷쪽은 없거든요. 그래서 머리 뒷쪽을 거울로

보니까....헉 ㅜㅜ

 

정말 쇼킹...충격 먹어서...심장이 후덜덜해지면서, 앞이 캄캄해지는거에요 ㅜ

 

원형탈모 부분을 친구가 유심히 보더니...손으로 꾹꾹 누르니까 붉어지대요

붉어지면 괜찮다고, 수시로 두들겨서 자극을 주면 머리가 날수도 있다고

말하는데, 희망은 보이지만, 사실은 절망적이었답니다.

 

집에와서..왜 나에게 이런 청천벽력같은 일이 일어 났는가를 생각해 봤죠

매일 머리감고, 피곤한날은 하루반만에 머리를 감으니 기름기가 원인은 아니고

크게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충격적인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뭐지..

 

그러다가... 아하! 알게 되었죠.

양파 모종을 심을때, 들고양이가 저희 밭에 와서는 먹이 달라고 야옹거리더라구요

제가 먹던거 좀 있어서 주니까 잘 먹더라구요

새끼 고양인데. 너무 귀여워서 쓰담하려다가 물린거에요..손가락을 ㅜ

엄지손가락은 찢어지고, 손등이랑 마구 할퀴는 바람에

상처와 피가 ;;;

 

여튼 그날은 일을 해야 해서 이틀정도 있다가 병원가니까

들고양이한테 물리면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항생제 처방받고, 아침저녁으로 먹었어요. 다음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기본 1주일 항생제를 챙겨 먹고, 혹시 몰라서 1주일치 더

처방을 해주더라구요

열심히 챙겨 먹었죠.

그러고 시간이 지났어요...2주후쯤 친구가 원혈탈모된 머리를 본거죠

여자 원형탈모도 생각보다 흔하다고는 하던데..

여튼,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제게 일어난 원형탈모는 항생제가 주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처음 원형탈모가 발견되었을때 찍은 사진이에요/ 넘 맨질해요 ㅜ]

 

그런데, 이 원형탈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었어요

앞이 캄캄해지더군요.

 

제가 자원봉사 다니는 시설에 20대 장애인 아가씨가 있어요.

원형탈모는 아니고, 머리가 자꾸 빠져서 정수리에서 보면 머리가 넘

훤해요..그래서 처방전 받아서 연고도 바르고 약도 드시는데

연고 바르면서부터 바른 부위가 빛나리가 되어 가더라구요 ;;

그 생각이 나서 연고는 못바르겠단 생각을 했어요

 

 

탈모에 좋은 약이 뭐가 있는지 검색을 해보니 마이녹실이 좋다고 나오더라구요

원형탈모 있는 분들은 마이녹실5%를 사용하고 계셨구요

남성은 마이녹실 5%, 여성은 마이녹실3%를 원형탈모에 뿌린다는 글들이 있었고

효과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일부는 부작용도 있다고 해서, 많이 고민이 되대요..

 

그러다가 비오틴이 원형탈모에 좋다는 글을 봤어요

그럼 비오틴의 효능을 살펴봐야겠죠

 

비타민B계열로 비타민B7, 비타민B8, 조효소라고도 불리우는데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 과정에 관련되어 있고, 그런 영양분을

사용가능한 에너지로 바꿔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게 비오틴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블로그에 올린적이 있는데

탈모에 좋다는 비오틴 영양제의 효능은 진짜일까? 라는 글을 보시면

비오틴에 대해 설명해 놨구요

 

여튼 저는 마음이 급하니 비오틴을 구매 했습니다.

부지런히 먹기 시작했어요. 먹고 머리를 확인하고를 반복했죠.

처음에는 변화가 없어서, 걱정만 되더라구요..그러다가 마음을 좀 내려 놓기

시작했구요

어떤분은 탈모가 생기는 원인이 머리로 가는 피가 원활하게 이동이 안되어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눈이 침침해지는 것도 마찬가지래요

그래서 저는 머리로 혈액이 잘 통하게 어깨운동과 머리 돌리기를 하면서

물구나무 서기도 했습니다.

왜냐면...항생제 먹은후 어지럼증도 있어서...뭔가 예전의 제 몸과는 다른

증상들이 느껴져 불편함이 여기저기서 나타나더라구요

 

여자 원형 탈모 치료를 위해 제가 한것들

1.샴푸할때, 기본으로 샴푸를 2-3번 해서 두피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 했어요

탈모가 일어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두피에 기름기가 많거든요.

저두 항생제 먹은후 두피에 기름이 많이 끼어서 불편할 정도였는데

탈모샴푸와 천연비누를 겸해서 사용하며 기름기를 제거 했어요

 

2. 비오틴 섭취

비오틴이 단,지,탄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기에 탈모에 좋은 영양소라 해서

매일 꾸준히 챙겨 먹었습니다.

 

3. 두피 마사지

생각날때마다 손끝으로 머리를 두드리거나 빗으로 두들기고

목운동을 했어요. 목운동이라 함은, 국민체조할때 허리에 손올리고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왼쪾으로 돌리는 운동있죠?

그거를 매일 했어요

그리고 어깨도 앞으로 10번, 뒤로 10번 돌리기 했구요

두피로 혈액이 잘 전달되지 않을때 어깨 목운동을 해줌으로 원활하게

혈액이 두피로 올라가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사지를 하며 체조를 했죠

 

[올해 찍은 사진이구요]

 

4. 물구나무서기

남자 원형탈모인 분들도 고민이 많지만, 여성의 경우는 빡빡 깍을수도 없고

더 걱정이 많이 되죠. 그래서 할수 있는 모든건 해보기로 했어요

물구나무 서기를 오래 하지는 않았어요. 매일 한번정도 10초 전후..

오래할때는 30초 안되게...그정돌 했네요

 

[원형탈모 시작되었을때와 스스로 치료하면서 변화가 보이네요]

 

 

 

 

오늘 아침 머리를 말리면서 사진을 찍어 봤는데

이제 거의 머리가 다 자랐넹

다행이죠..

 

탈모때문에 얼마나 걱정을 하고 맘이 두근거리던지...ㅠ

 

저는 영양제는 잘 챙겨 먹는데, 병원을 잘 가지 않고

병원약을 잘 안 먹는 편이에요.

근데, 고양이한테 물리면, 사실 세균감염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의사샘 말씀을 빌리자면, 요즘 고양이를 집안에서 많이 키우는데

집안에서 키우는 고양이라 할지라도 세균이 많기 때문에

물리거나 할켜 생긴 상처를 잘못 방치하면 몸일부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실제 의사 생활하시면서 몇명 봤다고

하시대요..

어쩔수 없이 항생제를 복용해야 했지만...그 후유증은 정말 컸어요

 

항상 머리숱 많아고 사람들이 부러워 하던 머리였는데

어느순간, 원형탈모라뇨...

 

이제는 머리가 다 나고, 잘 자라고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만

커다란 민머리를 볼때마다...만질때마다..정말 가슴이

찢어졌답니다.

 

혹시, 원형탈모로 스트레스 받는 분이 계시다면

저처럼 해보세요...

원형탈모 자가치료는 지극히 제 경험담일뿐

모든 사람에게 유효한건 아닐거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맘으로 글을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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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 아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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