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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티아라 왕따사건, 아이돌의 인성교육이 시급하다!

가수가 되기 위해선 연습생 시절을 몇 년씩 거치는 경우가 많다. 그 몇 년의 시간은 대부분 사춘기 시절부터 시작될 것이고, 그 시기는 인성교육에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티아라 왕따사건이 불거지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은 인성교육의 부재가 그 원인이 아니었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애들은 인성교육을 잘 받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이 극명하게 갈려진다.

그리고, 그 시기에 잘못된 교육, 혹은 인성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어른들의 나쁜 모습만 그대로 배워,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한다.

 

왕따,

어릴때는 그것이 얼마나 나쁜건지 몰라서 저지를 수도 있다. 교육만 제대로 된다면, 왕따는 왕따를 시키는 자신을 비롯해, 당하는 사람에게까지 상처를 준다는 걸 제대로 인식 시키고 교육 시킨다면 점차 사라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시기를 놓쳐 가치관이 형성되고 성인이 되었다면 그리고 성인이 될때까지 그렇게 살아 왔다면 죄의식 없이 왕따를 식은죽 먹기처럼 아무렇지 않게 시킬 수도 있다.

 

도둑질도 처음이 무섭고 두렵다. 왕따 역시 마찬가지다. 처음이 두렵겠지만, 계속 반복하다 보면 죄의식이 없어진다. 도덕성이 결여될수 밖에 없다.

 

아이돌 그룹을 인기그룹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선 단순히 그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법, 가식적인 모습이 아니라, 바른 가치관과 제대로 된 인성교육으로 이중적인 사람이 되지 않게끔 교육을 함께 겸하는게 제작자의 도리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것은 장기적인 측면, 사회적인 측면으로 봐서 소속사에 이득이면 이득이지 절대 손해 볼 일은 없는 게 될 것이다.

 

연예인 중에 유재석, 차인표등은 안티가 거의 없다.

왜냐면, 그들은 카메라가 돌아가는 곳이나 돌아 가지 않는 곳이나 그들의 생활상은 그닥 이중적이지 않다는 것을 우린 이미 여러가지 정황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점들이 그들이 꾸준히 사랑받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 이기도 하고 말이다.

 

무리가 있으면 성격차이도 있을 수 있고, 마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집단적으로 누군가를 왕따 시킨다든지, 힘이 없다는 이유로, 누구보다 잘났다는 이유로 왕따를 시키는건 정말 하수의 방법이다. 좋게 말해 머리가 나쁜 것이고, 나쁘게 말해서...요즘 아이들 말로 표현을 하자면....ㅈㄴ ㄷㄱㄹ 나쁜것들이란 말이다. ㅡㅡ;

 

티아라가 해체 되든 말든 관심 없다.

세상은 다 함께 어우러져 살아 가야 하는 곳이고, 시기, 질투의 대상이라서 혹은 나보다 힘이 없고 착하다고 해서 막 대하는 사회는 되면 안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세상은 뿌린대로 거둔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부메랑이 되어 반드시 돌아오는게 세상 살이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아이돌을 꿈꾸며 연습을 하는 연습생들은 많을 것이고, 그들을 스타로 만들기 위한 제작자들의 노력 또한 계속 될 것이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을 데려다가 경쟁시켜 가면서 능력을 개발하고, 끼 발산 시키는건 좋지만

채찍만 줄 것이 아니라 당근도 함께 줘가며~ 인성 교육도 시켜가며...키우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