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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영화속 [귀여운 여인] 주인공이 된 순영 (당돌한 여자 5월11일)


집에 돌아온 순영은 엘리베이터에서 규진이 한 말을 생각하며 약봉지를 바라봅니다.. 규진이 한 말이 무슨 뜻
인지
아직 모르는가 봐요..어젠 눈치를 챘나 싶더니..많이 늦네요 ㅎㅎ;;
마침 외사촌이 순영방에 들어와서 규진을 부른걸 얘기해 줍니다.
순영은 놀래서 버럭 거리고 순영은 쓰러집니다. 술주정 한걸 규진에게 들킨걸 생각하니까 미칠 지경이죠 ㅋㅋ;;
순영은 규진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 놓으려고 했다고 그러고, 외사촌은 정말 좋아한다면 절대로 놓
치지
않을것 같다고 잘 생각해 보라고 그래요..
 
위에 손가락 버튼 눌러 주시면 글 쓰는 힘이 됩니당 ^^

순영딸은 놀이터에 나가서 놀자고 그러고, 마침 회사 남자 직원 상수도 맘마미아 생산을 다음주 부터 하게 됐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 주러 온답니다.얼굴 보고 웃으면서 전할 말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리곤 딸기랑 잘 놀아 준답니다.

규진은 어머니께 혈압이 조금 높은것 외엔 건강이 괜찮다는 얘기를 해 드리고, 어머니는 영영 혼자 살거냐고 물
어보고, 규진은 그럴것  같다고 말을 합니다..

" 저한텐 한 사람 뿐인데 어떡해요.."
규진 어머니는 답답해요...아들이 혼자 평생 늙을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프죠..
그렇다고 순영을 허락할수도 없고..며느리의 친구인데...시누올케 지간이었는데....안되는거죠...;;

규진은 순영을 보러 왔다가 상수와 놀이터에 있는 모습을 봅니다.. 표정이 별루 안 좋아요 ㅎㅎ;;
" 안녕하십니까? 사장님."
인사를 나눈뒤 규진은 딸기에게 인형을 선물합니다. 딸기는 곰아저씨가 준 인형이 있는데~라고 말을 하죠 ;;

" 김상수씨 안 바빠요?"
" 아..네..전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규진은 정색을 하고 상수를 쫓아 보냅니다. ㅎㅎ;;

" 김상수씨 하고 생각보다 많이 친한가 보네요.."
규진의 질투죠 ㅋㅋ;;
무슨 일이냐는 질문에 규진은   " 내가 내 사람 만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해요! "   ㅎㅎㅎ
딸기에게 맛있는걸 사주려는 규진을 순영이 막지만, 규진은 아이스크림을 사서는 순영집에 가요
순영은 완전 뻥~ 쪄버립니다..
드디어 규진이 얼굴에 철판 깔고 씩씩하게~ 밀어 부치네요 ㅎㅎ

너무나 솔직한 외숙모는 규진에게 순영을 어디까지 생각하냐고 물어 봅니다.
" 우리 두사람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는 거에요."
쿨럭~ ㅋㅋ 순영은 차마시다 목에 걸려서 ;;;
이대로 쭉....두사람의 사랑이 순탄하게 가면 좋으련만...


" 차 잘 마셨어요..난 더이상 시간 낭비 하지 않을테니...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그렇게 알아요..참..
그리고  김상수씨랑은 더이상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낼 봐요"

ㅎㅎ
규진의 마음을 그렇게 전하고 갑니다.
남자가~이사람이다 싶으면 이렇게 밀어 부치는 매력도 있어야죠 ㅎㅎ

외숙모는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순영은 불편해해요 ;;
아직도 안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렇죠..마음은 가지만..현실이..

그렇게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고 있을 무렵, 세빈은 주명에게 전화를 하죠...그치만 전화를 받지 않아요
그런 주명을 할머니가 괘씸하고 화가 나고 소름이 끼치지만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그래도 생명을 구해준 은인
인데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라고 얘기를 해줘요..
이제 주명과 헤어질 절대적인 이유 하나만 남았네요...세빈이 주명을 구해준게 아니라는 것...
이건 언제쯤 밝혀 질런지..

주명과 전화 통화가 된 세빈은 울먹거리면서 매달립니다..
" 나.. 버릴거야?"
실망시켜서 미안하다고..앞으론 그런일 없을거라고 울면서 용서를 빌죠...
주명을 사랑해서 매달리는게 아니라..배경을 보고 한 결혼인데...참......차라리 사랑하면 그냥 놔줄것 같기도 한데..

주명 회사를 찾아온 세빈에게 주명은 차갑게 대합니다. 앞으로 회사에 찾아 오지 말라며 잡지만, 주명은 뿌리칩
니다.   
" 내가 여기서 무릎 꿇고 빌까? 다신 안 그럴게"
하지만 주명은 뿌리치고 가 버려요..
그 모습을 순영이 우연히 보게 됩니다...
그리고..세빈과 마주치죠..

세빈을 본 순영은 미안하단 말 한마디 정도는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세빈은 계단에서 밀친건 사실이
아니냐고
화를 냅니다.. 순영은 그런 세빈이 가엾어 보이죠..그 끝이 보이거든요...
하지만 세빈은 불쌍하고 딱한 인생은 순영이라며 비아냥 거려요..
이런 걸 보면 세빈이 주명에게 울며 불며 매달리는 모습도 가식이란거죠..
백마탄 왕자를 놓치기 싫어 하는....된장녀...

집에 돌아온 세빈은 그게 그렇게 큰 죄냐며 사람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냐고 엄마한테 투덜대죠..
참...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에요..;;
뭘 잘못했는지 조차 모르는 세빈....이런 세빈의 모습은 요즘 가정 교육의 실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
해요..요즘 부모님들이 자녀를 이렇게 도덕성 결여되게 키우는 경향이 있거든요 ;;

할머니는 다시는 거짓말 하지 않겠단 다짐을 받고 세빈을 데려 오라고 주명에게 말을 해요..
이집 가족들은 어찌다 너그러운지 ;;
며칠뒤 할머니 생신이라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조촐하게 생일잔치를 하는데. .. 그 자리에 며느리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죠..;;

결제를 받으러 간 주명은 맘마미아 끝나면 지순영씨 내보낼거냐며 묻지만 규진은 확답을 하지 않아요.
이래저래 주명은 답답합니다.
하지만, 할머니 말씀도 있고 해서 세빈을 들어 오라고 한답니다. ;;

퇴근하려던 상수는 순영에게 사장님과는 잘 되가냐고 물어요.. 순영은 잘 모르겠다고 대답을 하죠..
" 또 한번 사장님이 순영씨를 힘들게 하면 그때는 제가 가만히 안 있을 거에요.."
상수도 순영을 참..많이 생각을 하죠..
상수가 퇴근을 한 뒤 전화기를 대고 중얼거리던 순영에게 규진은 " 내 전화 기다려요?"
순영은 깜짝 놀래요..
" 내일 그쪽 휴가 내놨으니까 집에 가만히 있어요"
어리둥절...... 순영은 무슨 말인지 몰라서 멍...ㅋㅋ

시댁에 들어간 세빈은 할머니께 꾸지람을 듣고, 내일이 생일인데 손주 며느리 없이 지내는줄 알고 걱정했다고
말하고
세빈도 잘하겠노라고 말을 해요..
하지만...주명은 여전히 차가워요..할머니 생신 아니었으면 안 불렀을 거라고 말한답니다.
이런 뒤끝은 참 좋아요.ㅋㅋ;;

다음날 아침...순영은 출근을 하는데, 그럴줄 알고 규진은 미리 순영을 데리러 가요..
" 내가 이럴줄 알았다니깐..."
규진은 순영을 데리고 샵에 갑니다

"이 여자,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한번 바꿔봐요..나중에 데리러 올테니깐.."
순영을 샵에 내려 놓고, 규진은 선물을 사러 갑니다.

" 저 챙피한데요.."
예쁘게 꾸미고 나타난 순영~
순영은 어색해 하지만..규진의 눈엔 이쁘기만 합니다.
띠웅~ㅎㅎ

이렇게 순영은 우리가 잘 아는 영화...[ 귀여운 여인 ]의 주인공이 됩니다.
규진은 이렇게 꾸민 순영을 데리고 어머니 생신잔치에 데리고 갈 계획인가 봐요. ^^
귀여운 여인의 행복이 쭉 이어 졌음 좋겠지만...낼은 아주 불행한 날이 될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