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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착해지는 시간 사람은 누구나 착하다.... 사람은 누구나 악하다.. 그렇게 우린 양면성..혹은 다양한 성격을 내 안에 두고 산다.. 그리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양면적인..가끔은 스스로도 놀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성격이 나와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매일 나쁜 생각으로 살지만..가끔..착해 지는 시간이 있기도 하다.. 이것은 뛰어난 위장술인게다...착해 보이려는..ㅎ 이번달은 빠진 회원들이 많았다..메뉴가 간단해서 그닥 신경이 쓰이진 않았지만 ㅎㅎ 지난달 새로 오신 부부는 그대로 오셨고...이번달 새로이 오신 줌마도 계셨다.. 사실..이런곳에 혼자 온다는건 대단한 용기를 가지신 분이다..몇년 전 처음 이곳에 왔던 기억이 난다.. 어찌나 뻘쭘하던지...친해지기 까지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 낯갈이 심한(의외? ㅎㅎ) .. 더보기
나에게 봉사란... " 참...좋은 일 하시네요...착하시네요..대단하시네요~" 사람들은 그렇게 이야기 한다. " 집에서 하는 청소, 음식...밖에서 하는 것 뿐이에요..." 청소봉사를 함께 하시는 언니의 말씀이다. 사실이 그렇다. 내 몸에 때를 밀고, 아이들의 때를 밀어 주듯.... 노인요양원에서 노인들의 때를 밀뿐이다. 집에서 식사준비를 하듯..애육원에서 음식을 준비할 뿐이다. 구석구석 ~ 대충대충 청소하듯.....장애인시설에서 청소할 뿐이다.. 그 뿐이다... 집에서 하는걸 밖에서 할 뿐.........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자원봉사...일회성으로 하긴 쉬워도 꾸준히 하긴 어렵다. 먹고 살기 바빠서...피곤해서...귀찮아서...힘들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청소봉사하시는 언니는 10년을 넘게 그렇게 하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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