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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기관지 기침에 좋은 쓴맛나는 도라지 효능 안녕하세요~무농약.무비료,무제초제 농사를 짓는 생명수농장이에요 기온차가 심해서 감기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던데요 저두 들깨 수확하다가 마늘 심다가~ 들깨 털다가 너무 무리해서 감기가 왔답니다. 지난 일요일엔 절정이라 기침이 장난아니었어요. 들깨 터느라 먼지도 많이 마셨고해서 ;; 조금 남은 고구마줄기 작업하다가 한켠에 심어놓은 도라지가 보여서 삽질을 좀 했죠 제초제 안치고, 비료 안주고, 농약 안친 도라지이에요 도라지 심을 땅이 아닌데 심어서 크기도 작고 배수가 잘안되서 1년생밖에 없더라구요 ㅎㅎ 내년엔 배수 잘되는 곳에 심어야 할듯 싶어요 여튼...두세개 씹어 먹었는데 하나 씹어 먹을때는 맛이 좀 심심하다 싶었는데... 웬걸요...씹다보니 어찌나 씁던지 ㅎㅎ 역시! 하면서 먹었네요. 밤엔 배랑 도라지.. 더보기
한겨울의 황철상황버섯 채취/ 황철상황버섯효능 새해 첫날, 새마음 새 뜻으로 산을 올랐다. 경사도가 음....위에서 미끄러지면 저...산 아래서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할것 같은 경사도...;; 미끄럼틀 경사도는 경사도도 아니고 거짓말 좀 보태면 70도 각도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목표는 상황버섯이었다. 예전에 후배가 본적이 있는 곳이라 해서 갔는데 정말 산을 뒤지다보니 상황버섯이 보였다. 사진은 크게 나왔지만 황철상황버섯은 정말 작았다. 팔 생각은 둘째치고 우리 먹기에도 크기가 넘 작았다. 그냥 지나치려는 후배를 꼬셔서 상황버섯을 뜯었다. ;; 어찌나 나무와 일심동체가 되어 있는지... 맨손으로는 불가능했다. ^^ 황철상황버섯의 효능 황철상황은 빠른 질병회복, 생체리듬 조절, 성인병 방지, 콜레스테롤, 고지방혈장, 혈당.. 더보기
버섯종균, 두릅 두릅이 고개를 내미는 모습을 보았다. 봄이 시작되고 조금의 시간이 흘렀을 무렵.. 산과 밭을 오가며 자연의 신비에 놀라고 자연이 주는 선물에 놀라고 자연속에서 얼마나 행복해질수 있는지를 알아가며 새삼 놀라워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두릅이 고개를 내밀던 그 즈음.. 우리는 느타리버섯 종균을 사다가 이쁘게 잘라놓은 나무에 물을 적시고 버섯종균을 잘 펴 발라서 나무를 쌓고 천막으로 잘 덮어서 며칠을 두었다. 나무가 버섯종균을 먹었을 무렵.. 우리는 덮어 놓은 천막을 치우고 나무밑둥 하나하나를 밭두렁 경계선에 나란히 나란히 놓아두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올 무렵 우린 아마두 버섯속에 파묻혀 있을지도 모르겠다. 표고 버섯을 재배 하려고 했으나 품절되는 바람에 아쉽지만 느타리라도 ^&^ 두릅을 싫어 하.. 더보기
태어나서 첨으로 캐 본 봉삼 - 봉삼효능 (백선) 몸살 기운이 살짝 돌아 열이 확 올랐다가 으실으실 춥다가를 반복했던 밤.. 새벽에 눈을 뜨니 새벽 5시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가볍게 배를 채우고 일행을 태우고 산으로 향했다. 솔잎 엑기스에 뿅간 일행들은 솔잎에 솔의 눈 채취에 열을 올렸고 후배는 나의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가볍게 산책 하기를 제안했다. 그리하여 가볍게 계곡을 따라 걸어 올라가다가 산초잎을 보고선 지나칠수 없어 따기 시작했다. 습한 계속 주위에 산삼이 있는데...하면서 이리저리 살피는 후배.. 늘 그렇듯..산삼은 쉽게 보이지 않는다 ^^ 후배 친구는 타지에 출장 갔다가...쉬는 막간을 이용해 산책 나갔다가 산삼을 채취해서 그 자리에서 먹었다고 하더니만...;; 산삼은 꿈도 꾸지 않고...거닐고 있는데 비스무리한...자태가 죽여주는 식.. 더보기
진달래꽃으로 만드는 두견주, 진달래주 따듯한 햇살이 채 퍼지기도 전에 올라간 아침산 추웠다 따듯했다가를 반복하는터에 활짝필려는 진달래, 핀 진달래는 얼기도 하고 녹기도 했다. 어린시절..혹은 성인이 된 어느 날... 화전이란걸 먹었던 기억...그 꽃이 진달래였다. 화전...얼마나 이쁘던가 ^^ 하지만, 화전을 하기 위해 진달래를 따러 간건 아니었다. ㅋ 엑기스를 담을까..생각했지만... 꽃을 따다보니 그런 생각이 사라져 버렸다.. 언제 얼마나 따야지 엑기스를 만들수 있을까나..;; 그리하여 제일 쉬운 진달래주..다른 말로는 두견주라고 한다. 두견주- 진달래주는 고혈압, 성인병, 피로회복, 기침, 기관지염에 좋다고 한다. 진달래꽃을 따서 몇개 먹었는데...한참뒤에 속이 울렁울렁.. 이상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수술에 독성이 있어서 떼어내고 먹어야.. 더보기
고비나물/ 고치미나물 뜯던날 초등학생 시절, 어른들을 따라 산에 고사리며 고치미(고비)를 뜯으러 다니던 기억이 성인이 되고나니...그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그립기까지 했다. 올 1월, 그 추억의 고비가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산을 헤맸다. 그리고 찾은...고비 겨울이라 말라 비틀어진 고비가 보였지만 그 자체로 기분이 업되었다.^^ 고비라 불리지만 경상도에선 고치미라고 불리운다. 어린시절부터 들었던 고치미... 늙어 말라 비틀어진 고비(고치미)를 뜯어다 물대용으로 끓여 먹었더니 피로가 덜해진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잠을 적게 자게 됐다고나 할까... 고비(고치미)는 고사리와는 다르게 양기를 북돋아 준다고 한다. 성욕이 강한 남자의 기운을 꺽기 위해선 고사리를 먹인다고 하지 않던가~ 고비(고치미)는 고사리와 반대로 성욕이 약한 사람,.. 더보기
봄향기 그득한 홍매화차....흰매화 고등학교를 갓 졸업했을 때였나...그 전이었나.. 할머니가 다니시던 어느 작은 산중턱의 암자에 수도승이 계셨다. 하루는 수도승의 일을 잠시 거들어 드렸는데 따듯한 차 한잔을 주시며 이런 저런 질문을 하셨는데 그 분이 나에게 매화를 닮았다고 말씀하셨다. 아직도 그분의 말씀이 귓가에 맴돌고 있다... 봄을 알려주는 매화... 귀하다면 귀한...흔하게 볼수 없는 홍매화.. 통도사 암자에 가면 찍사들이 홍매화를 찍느라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다. 흔하다고 해서 흰 매화 역시 아름답지 않은건 아니다. 보면 볼수록 홍매화 못지 않게 아름답지 않은가 ^^ 하지만... 조금 더 보기 힘든 홍매화에게 눈이 가고 마음이 가는게 사실인것을 어이하리 ^^;; 어느 약술 파는 전통주점에 앉아 입구 양옆으로 허드.. 더보기
농사 지을 땅 & 조릿대 차 & 조릿대 약술 ( 조릿대 효능 ) 연말부터 약초를 캐러 산을 헤매고 꽁꽁 언 흙을 바라보며 어린시절엔 하기 싫었던 농사를 짓고 싶단 생각이 들어 보고 또 보고...자꾸만 땅을 바라만 보았다. 그러다가 큰 마음 먹고 사고를 쳤다. 무성하게 자란 조릿대를 베고 그 자리에 땅속 깊숙히 박혀 있는 조릿대 뿌리를 뽑아 던지고선 밭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직 밭의 모습이 보이진 않지만 조릿대를 베어 냄으로서 밭이라는 희망이 성큼 다가옴을 느꼈다. ^^ 베어낸 조릿대가 있던 곳은 인근에 농사 짓는 분들이 순수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농약의 위험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다. 그래서 베어낸 조릿대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몸에 좋단 얘길 듣고선 먹게 되었다. 하나하나 딴 조릿대잎으로 물대신 달여서 마시고 너무나 많이 채취한 관계로 지인에게 드렸더니 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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