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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명품백 때문에 망신당한 아내를 위한 남편의 선택 감칠맛 나게 뿌려주는 비를 뒤로 하고 먼길을 달렸다. 인적 드문 도로, 사이드로 우거진 숲이며 강이 우리에게 손짓을 해댄다. 차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가을 어느날 느꼈던 그 내음이다. 여름에 느껴지는 가을내음이라... 함께 동행한 A는 딸바보다. 유치원생인 딸아이가 전화를 하면 얼마나 애교스럽게 전화를 받아 주는지 모른다. 누가 저 모습을 보고 경상도 남자라고 말하겠는가! 억양만 경상도일뿐, 사근사근 나긋나긋~^^ 딸아이 얘기를 늘어 놓던 A의 수다는 아내로 이어졌다. 내성적이지만 영업이 맞다는둥~ 어쩌고 저쩌고 얘기를 하더니 며칠전, A는 총각때부터 계하던 모임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와이프는 그곳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고 말을 하는게다. 그래서 이제는 아내를 위해서 쓸데없는 모임은 정리를 해야 겠다면서 .. 더보기
처가집 전화번호만 떠도 치를 떠는 남자,이유는? 결혼이라는 굴레 속에서 남편보다는 아내가 받는 스트레스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선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라는 사람의 결혼 생활을 돌이켜 봐도 그렇고, 지인들의 결혼 생활을 엿봐도 그러하다. 서너 명의 인원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면 [시]자 들어간 시금치는 쳐다보지 않는 다는 말은 들어 봤어도, [처]자 들어가는 말에 치를 떤다는 사람은 아직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 . 퇴근해온 남편과 저녁을 함께 먹고, 쇼파에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남편이 같이 일하는 직원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남편- XX는 처가집의 [처]자만 나와도 치를 떨더라! 나 - 아니 왜? 남편이 얘기 하는 XX의 처가의 내력은 이러했다. 처가는 1남 4녀, 처남은 막내인데 경제력이 없는 건지, 건달 비스.. 더보기
생활비 주지 않는 남편을 둔 아내, 함께 살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부부란 결혼생활에 있어서 모든 일을 분담하며 살아가게 된다. 맞벌이를 한다면, 육아와 가사일까지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말뿐!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한국이라는 사회가 아직은 유교적 가치관으로 인해 가사일은 여자들이 많이 하게 되어 있는 현실인게다. 안타깝지만, 가사일에 취미가 있는 남편이 아니라면 공평한 가사 분담은 힘들기 마련이다. 그러니 공평하게 모든걸 반반 부담하겠다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남편을 닥달하며 매일같이 싸울 필요는 없다. 어느선에서는 이해하고 넘어 가 주면서 조금씩 참여 할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끔 요령껏 변화시키면 되니까 성급해 하지 않도록 하자.. 아주 오래전 지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선 부부란 뭘까....이런 경우 정말 살아야 하나....하는 회의가 느껴지기도 했다.. 더보기
남자를 긴장하게 하는 여자의 비법- 혹은 그 반대?..바람 피기 어려울걸? ㅎ 콩깍지가 벗겨지고 세월이 지나다 보면 부부는 배우자에게 매력을 느끼기 보다는 너무나 편안하다 못해 집과 비슷한...그러니까 서로에게 존재감이 없어지게 돼 있다. 결혼이란 현실앞에서 서로 부딪치고 싸우다 보면 정은 뚝뚝 떨어지고, 서로 이해 하기 보단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이기심에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만 할 뿐..더이상의 관계 개선은 힘들어 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 부부간의 문제를 듣다보면 첫째는 대화부족형 부부가 많고, 두번째는 배우자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지 않으려는 부부가 많다는게다.. 이 두가지는 부부 생활에 있어 아주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노력도 없이 그냥 마음을 닫아 버린 채, 남보다 못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남자는 바깥 여자들에게 눈이 돌아가고, 여자.. 더보기
연애 쪽지 받은 남편 반응에 고민하는 아내 시는 아니지만 블로그엔 혼자서 끄적거리는 글들이 있다. 블로그 이웃님이 그 글을 읽어 보시고는 맘에 드신다고 낭군님께 쪽지로 넣어드려야 겠다는 것이다. ^^; 이웃님 쪽지 내용 예쁘게 써서 반쪽 출근길에 주머니에 넣어 주어야 겠어요 옛날 연애편지 접드시 접어서... 후기 올릴께요^^ 아래는 필자가 끄적거린 글 받고 싶은 선물이 있습니다. 비싸지 않아요. 돈이 들지도 않아요 하지만, 그 어떤 선물보다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에요 받고 싶은 선물....주실래요? 당신의 마음............. 낭군님께 이 글을 그대로 적으셔서 쪽지를 주머니에 넣어 드렸단다. 난~ 그 후 결과가 궁금해졌다 ^^ 아침에 블로그 방문해서 한번 여쭤봐야 겠다..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분이 블로그에 심각한 글을.. 더보기
외면받는 아내가 매력적인 아내로 변신하기 위해 할일 3가지 연애할땐 하루라도 안보면 죽을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결혼하고 콩깍지가 벗겨지면 언제 그랬냐는듯 변하는게 사람이다. 그런데다가 서로 편해지기 시작하면서 생리현상까지 트게되면 더 그렇다. ;; 남자들은 은근히 신비주의 여자를 좋아한다. 결혼을 하게 되면 여자들도 남자들처럼 긴장이 풀어져서 아가씨때 유지했던 신비주의는 온데간데 없다. 아내의 매력이 일찍 바닥 나면 날수록 남편의 눈은 일찍 돌아 가게 마련이다. 내 남편이 날 소 닭 쳐다보듯 본다면....그건 아내의 잘못? 도 있다. 소 닭 쳐다보는 남편이 아닌, 늘 긴장하는 남편이 되게 할순 없을까? 나를 꾸며라!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있다. 메이커의류 예찬론자 였는데, 늘 보면 축 늘어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하지만, 늘 입.. 더보기
지는게 이기는 것? 아내에게 기분 좋게 지는 법! 신혼초기에는 주도권 싸움으로 눈치 보면서 은근히 힘겨루기를 한다. 초창기에 꽉 잡지 않으면 결혼생활 내내 쥐어 살기 때문에 삶이 괴롭다나~ 어쨌다나... 거기에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 성격도 다를테고, 연애 시절땐 몰랐던 단점들이 결혼생활을 하면서 드러 나기 때문에 다투는 일도 잦다. 그런데 살다보면 안다. 지는게 이기는 거란 사실을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남편분들에게 공처가처럼 잡혀서 살란 얘기는 아니다. 여자인 내가 봐도 공처가는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반대로, 남편에게 너무 쥐어서 사는 여자 역시 보기 좋지 않다. 아내가 남편에게 쥐어 사는것 보다는 남편이 아내에게 조금 쥐어서 살아 주는게 가정 평화에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다. 사람들은 눈빛 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할수도 있고, 기분 좋게도 .. 더보기
밥 안차려 주는 아내에게 날린 남편의 필살애교? 방학이라 애들이 집에 있다..... 삼시세끼 밥 챙겨 주는것도 귀찮고 ㅡㅡ; 지난 겨울방학때는 간식을 정말 부지런히 해줘더니 살도 디룩디룩 찌고 ㅜㅜ 그래서 올 여름방학은 간식 안해주고 대충대충 먹고 살자..이러고 있었다. 그런저런 이유로 내가 먼저 밥을 먹게 되면, 나중에 니들이 알아서 차려 먹으라고 ^^;; 네네...밥솥에 밥 있구요~ 냉장고에 반찬 있잖아요~ 내가 끼니때마다 일일이 챙겨 주기도 힘들구...계모같은 엄마가 더 계모같은 엄마로 전락하고 있었다 ;; 그러다보니 종종 신랑 밥도 안 챙겨주게 되는 거였다. 사실...네 배가 부르면 다른 사람배도 다~~ 부른줄 알지 않던가.. ㅋㅋ;; 그런데다 건망증이 있다보니 차려준다는걸 까먹을 때도 많구.. 밥을 안차려주게 되는 날이 종종 생기다 보니 혼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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