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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농사/귀농에피소드

유기농마늘밭 풀고랑 작업


유기농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생명수농장이에요^^

일욜날 마늘 농장 다녀왔어요.
비가 온다고 해서 새벽일찍 준비해서 길을 나섰죠.

일반관리기는 있는데
골치는 관리기가 없어서
동네어르신 힘을 빌려야 했거든요

땅이 여물어 하기 힘들다는걸 사정사정해서는 골 탔답니다



풀이랑 비슷하게 자라있는 풀이
관리기 한번 지나가니
깨끗해져 버렸어요 ㅎㅎ

유기농은 저런 풀들도 땅을 비옥하게 하니까 참 좋은 거지만
풀이 너무 무성하면
마늘 영양을 잡초가 뺏어가니 없애줘야 해요.

제초제도. 농약도 안치니 몸으로 때워야죠 ㅎㅎ

어르신 덕분에 편하게 처리했어요.
마늘사이 올라온 풀들은 하나씩 뽑았구요^^

비가 자주 오니 마늘도 자라지만
풀도 춤을 추고 난리에요^^


농약을 안치니
밭두렁에 쑥도 넘 좋아서
아까워서 베서 인터넷에 올렸더니
엄청 좋아하시대요.

쑥떡 해 드신분이
넘 맛있다고 쑥 더 해줄수 있냐고 ㅎㅎ

비가 와서 땅 마르면 한번 더 해드리겠다고 했어요.

사실 쑥은 그냥 버리기엔 아까워서
베어 팔았는데
유기농이라 향과 맛이 넘 좋아서
다들 좋아하시네요^^

이제 쑥도 안녕할때가 다가오네요.

스토리채널 (카카오스토리) 검색하면
저희농장이 나오거든요

이제 곧 유기농 마늘쫑이 나올거에요.
한달안엔 나오겠지요^^

유기농은 맛 좋습니다.
농약 한방울. 비료 한알 치지 않았답니다.

냉해 입어 죽어가는 마늘도 있지만ㅎㅎ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크기가 작더라도 유기농은 먹으면 건강에 좋단걸 기억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