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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아기고양이와의 추억 첫째날

유기농 마늘 재배하는 생명수농장에요


고양이를 데리고 온 다음날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데리고 온 날 밤엔
낯선 환경 때문인지 잠을 설치더라구요
아기라서 맘이 좀 아팠어요
그래서 이 녀석을 편하게 재울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고민하다보니
넥워머가 떠오르더라구요

추운겨울 제 목을 따뜻하게 감싸줬던
넥워머안에 냐옹이를 넣었더니
잘 자네요 ㅎㅎ


요녀석 넘 귀엽지 않나요 ^^

때로는 쇼파위에서 이불 덮고 ㅎㅎ

다소곳하게 움츠리고 자는 아기고양이

제 배위에서 자기도 했구요

어디서 자든 잘만 자면 좋은거죠 ㅎㅎ

잠이 깼다 들었다를 반복하기도 했구요

자고 일어나면 구석진 곳에서
맹수본능으로 살피기도 했답니다 ㅎㅎ

살금살금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아기 고양이에게서
호랑이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ㅋㅋ
일주일간 데리고 있기로 했는데
넘 귀여워서 정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