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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추적자 - 가슴 답답한 서민의 현실

[ 아빠는 무죄야 ]

탕탕탕!

죽은 딸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며 아빠는 환하게 웃었다.

 

힘 없는 국민으로 사는 우리에게 평소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은 그닥 문제 없어 보인다.

하지만, 어떤일이 일어 났을때

그 일로 인해 권력자와 소시민의 구도가 되었을 때

소시민의 삶은 어떻게 되는 걸까?

 

한 여자 아이의 우연한 사고, 그로 인한 의도된 살인

아이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아버지의 추적속에 벌어진 우발적인 살인

숨기기에 급급한 권력자와 그것을 찾기 위한 소시민의 눈물겨운 추적이야기...

 

풀어 나가는 그 속에서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했을 게다.

가식적인 정치인, 재벌...

그리고 그들의 본모습...

 

계란으로 바위치기 하는 격이지만, 딸아이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한 뜨거운 부정...그리고 눈물에

분노하고 눈물짓고 먹먹해져오기까지 했다.

 

살인, 법정모독등...징역 15년 구형

만약, 배심원 판결을 받았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만약....우리나라에서 정말 이런 사건이 발생해서 배심원이 판결을 할 수 있다면?

그 결과가 사뭇 궁금해져 왔다.

중형선고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법정모독일게다. 실수로 인한 살인보다도 그네들은 법정이 모독 당했다는데 대해

칼날을 세울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 법관계자들의 현 모습일지도...너무나도 권위적이고 ;;

 

추적자...

이 드라마는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시대의 어두운 단면들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너무나 적나라해서 현정권의 말기가 아니라면 어떤 제재를 받았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가기도 했다.

그 전, 많은 일들로 인해...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바위를 깨지는 못해도 더럽힐 순 있다고 했다.

바위를 더럽힌다는 말 대신, 깰 수 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세상...

우리가 꿈 꾸는 세상이 아닐까 싶다.

 

홍석의 중형

정계, 재계 , 비리, 뒷거래...

우리네 삶의 어두운 단면들이 언제쯤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이젠 조금씩 바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