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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유령 3회 리뷰 - 연쇄살인의 열쇠

 

 

소지섭씨가 유령의 남주로 나왔을 때부터 끌렸던 드라마였어요~ 개인적으로 소간지 넘넘 좋아해서리.. 사심듬북! ^^

근데 여주인 이연희씨가 좀 걸렸드랬죠. 지난주는 그래서 패스 했다가 재방 보니까 전개가 빠른데가 스토리도 탄탄하고 좋은데다 최다니엘과 소지섭의 연기..으흠으흠~ 킹왕짱! 여주의 연기가 부족해도 심하게 많이 거슬리지 않아서 보기로 했죠. 사실...해품달의 여주보다 흐름을 덜 깨진 해요...연기력이 나아졌다고는 말할순 없어도 ^^;;

이쁘니까 용서해 준다? 많이 좋아 졌지 않냐~ 이렇게 말씀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개인의 관점이 다르니까 이 정도에서 패스하고...ㅎ

 

지난주 김우현( 소지섭 ) 이 죽고 박기영( 최다니엘 ) 이 치료를 받으면서 외모가 김우현으로 바뀌었죠. 현실에선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드라마니까 너그러이 이해를 해주죠^^;;

 

사실 2회때 김우현(소지섭)이 죽는 바람에 이건 뭥미? 했거든요 ㅎㅎ...아놔...주인공을 단 2회만에 죽여 버리다뉘~ 하면서 헐헐헐 거리는데, 심하게 화상입은 박기영(최다니엘)이 김우현(소지섭)으로 다시 태어나는걸 보고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최다니엘의 퇴장이 아쉽더라구요...연기 잘한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이번에 박기영역을 맡은 최다니엘..다시 보게 됐어요ㅎ

 

박기영은 재활치료를 통해서 김우현(소지섭)으로 태어 났어요. 누가 신효종을 죽였는지 그리고 그 죄를 왜 박기영에게 덮어 씌었으며 김우현은 왜 죽였는지 박기영은 꼭 알아 내야 합니다. 유강미와 박기영 둘만 아는 비밀...

김우현으로 변신한 기영은 경찰청에 대한 이해관계를 유강미에게 보고를 받고, 첫 출근을 하게 됩니다.

 

경찰청 회의실로 가서 인사를 하는데, 헐....미친소라고 불리는 권혁주 경감이 사이버수사 1팀의 팀장이 된겁니다. 자신도 모르게 표정 관리 안되며 당황하는 박기영(소지섭- 이하 무조건 김우현), 미친소를 팀장으로 추천한 전재혁 국장은 흐믓한 표정으로 쳐다 봅니다.

 

전재욱 국장은 미친소를 따로 불러서 김우현에 대한 모든걸 보고 해라고 지시를 하죠. 그 지시를 따를것 같지 않은 미친소...미친소의 머릿속은 왜 김우현이 박기영을 몰래 혼자 만났냐는 거죠.. 왜일까? 둘은 어떤 공통점이 있는걸까?

전재욱국장은 세계지도가 그려진 시계의 주인, 즉 다음에 나올 조현민( 엄기준 )의 끄나풀쯤 되겠죠? 경찰청 내부도 좀 복잡하게 엉켜져 있을 거라고 다들 추측하고 있을 거에요...김우현이 그랬던 것 처럼...어캐 엉켜 있을지 무척 이나 궁금하지만, 머리가 나쁜 관계로....거기다가 2회는 절반 밖에 못봐서 ㅋㅋ;;

 

김우현 자리를 대신 하려니 박기영은 미칠 노릇이죠. 깔끔한 정장 차림에 절대로 웃지 않는 김우현, 그대로 따라하려니 숨통이 막힙니다. 그래도 어쩔 도리가 없죠. 살얼음판을 걷듯 매시간이 불안한 유강미는 김우현이 퇴근한줄 알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가선 버럭 댑니다. 유강미를 보며 김우현은 배고파 디지겠다고~ ㅋㅋㅋ

멋진 남자가 디지겠다고 하니~ 그 말까지도 멋져부러 ^^;;

 

라면을 먹으며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 유강미의 실수로 라면 국물이 튀게 되고, 서류를 휴지로 닦던 유강미는 거기서 팬덤이란 글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펜텀 0308을 쳐서 동영상을 열심히 찾고 IP추적을 시작합니다.

 

늦은 밤..한 여자가 길을 걷고 있는데, 한 남자가 뒤를 따라 가는 중입니다. 두려움을 느낀 여자가 뒤를 돌아 보며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남자도 덩달아 뛰어 가기 시작해요. 대문을 열기 위해 열쇠로 열심히 열어 보지만 떨리는 손으론 아무것도 할수 없고, 다가오던 남자는 여자 곁을 그냥 지나쳐 가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여자...집안으로 들어 가서 창문을 열어 밖을 내다보는데, 혹시나 해서 말이죠...남자는 그 모습을 쳐다보고 있어요. 여자는 노트북을 켜고 화장실로 들어 가는데...노트북이 마음대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음악소리가 들리고, 네손이 1년전에 전에 지은 죄를 기억해...라는 모니터의 글...

 

다음날 우현과 강미는 IP주소로 나온곳을 찾아 갑니다. 문을 열어 보지만 꼼짝도 하지 않고, 창문을 열었더니 열려요.창을 넘어 가려는 우현, 강미가 제지를 하지만 들을 사람이 아니죠. 어쩔수 없이 강미도 창을 넘어 들어 가는데...집안은 싸운것 처럼 어지럽습니다. 이상해서 불을 켜보니 빨간색 글이 사방을 도배하고 있었구요..

방바닥엔 싸늘한 여자의 시신, 얼굴에는 죽어라는 글이 쓰여져 있어요. 우현과 강미가 동영상에서 본 여자가 아닌 다른 여자....그녀의 옆엔 수면제가 놓여져 있지만, 우현은 절대 자살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죠. 그리고 목을 봤더니 졸린 흔적이 보이는 거에요...타살...

그런데 그때 한 사람이 창문을 열고 들어 올려고 합니다. 우현과 강미는 옆으로 숨어 그 사람을 잡지만...우현이 아는 여자에요...트루스토리의 최승연...

 

최승연을 본 우현은 놀랐지만 그녀가 뱉은 말은 더 놀라웠죠. 신효종 루머가 퍼졌을 때 진실을 요구하는 곳의 운영자가 바로 백영서였다고 말이죠. 그리고 취재를 위해 최승연은 백연서를 만났을때 컴퓨터마우스가 저절로 움직이고 음악이 나왔다며 스토킹 당하는것 같다고 두려워 했다고 말을 했다며 궁금해서 와본 거라고 우현과 강미에게 얘기를 한답니다.

 

백영서의 방안, 미친소는 강미와 우현이 이상합니다. 니들 왜 여깄니??? ^^

강미는 동영상을 올린 팬덤 0308의 IP추적을 해서 쫓아 갔는데 동영상 여자가 아닌 백영서가 죽어 있었다고 미친소에게 말을 해요. 그리고 한경사는 이틀전에 사망한 것 같다고 보고를 하는데, 그 말을 들은 유강미가 동영성 올라온 날이 이틀전이었다고 말을 한답니다.  그리고 1년전 백영서가 올린 게시물이 벽에 낙서된 내용들과 동일 하다면서...

 

그와 동시에 기사가 하나 납니다. 신효종의 귀신이 악플러를 죽였다고 말입니다.

낯선 사무실에선 음악 소리가 들리고, 한남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컴퓨터가 켜져 있고, 모니터엔 겨울님이라는 닉이 보고를 하고 있고, 한 남자는 대답을 하고 있죠...팬덤일까요? ^^

 

또 한 여자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연극 보고 온 후 좋아진 기분으로 글을 올리는데 친구가 대화를 걸어 옵니다. 그런데, 컴퓨터가 이상합니다. 늘 그렇듯, 맘대로 움직이는 모니터를 보며 여자는 또...어두운 그림자에 의해...

 

동영상을 올린 아이디 팬덤이 다시 동영상을 올렸다고 이태균이 달려와 아이피를 얘기 하는데, 경찰들은 모두 출동!

우현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강미에게 하데스 노트북이 아직 경찰청에 있냐고 묻고는 자신의 방식으로 일을 하겠다며 찾으러 갑니다.

 

증거물보관실로 간 우현은 하데스노트북을 찾아선 전원을 켜죠, 그리고 이태균이 불러준 아이피를 입력합니다.

스캐닝 프로그램으로 공격을 시작한다. 팬덤...이제부터 시작이야!

 

죽은 백영서의 동영상이 업로드 되는데, 외장하드에 저장이 돼 있습니다. 우현은 열심히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폴더들을 살펴 보다가 신효정 폴더를 클릭해요. 그리고 그녀 곁에 있는 세계지도 손목 시계를 낀 남자를 보게 되죠..클릭, 클릭, 클릭, 남자의 모습을 보려는데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들의 낌새를 알아챈 남자가 외장하드 연결선을 빼서는 도망 가죠..그바람에 우현은 손목시계 낀 남자를 볼수가 없었어요....안돼!!!!!!!!!!!!!!!!!!!!!!!!!!! 아놔 ;;

 

머리를 쥐어 뜯고 있을 시각, 방으로 들어간 경찰은 목 매달아 자살?한 여자를 발견하는데, 화장실에서 유리 깨는 소리가 들려요. 범인이 도망가는 중....경찰들은 열심히 뒤쫓아 가지만 역부족이네요..

 

범인이 처음 올린 한유리 동영상, 손목을 그어 자살로 가정...그런데 그 한유리에겐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바로 양승재라는 남자죠..그가 용의 선상에 올랐는데, 묘하게도 신효종의 매니져랍니다. 이를 알게 된 미친소...연쇄살인범은 바로 양승재일거라고 생각을 하죠...

 

원격조정스토킹, 스토커들은 첨부파일에 악성코드를 삽입해서 이것을 클릭하면 컴퓨터가 감염이 되어 원격 조정되게 합니다. 죽은 전서은, 연극 보고 와서 기분이 꽤 좋았던걸로 기억한다는 매신저 친구의 진술에 우현은 기억을 떠올립니다. 공통점이 없을까? 연극...마술의 꿈...?

 

우현은 백영서의 이메일을 확인해보던 차에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연극 마술사의 꿈...지금도 공연중이고 초대를 받았다는 거죠. 이벤트 당첨권을 누가 보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우현과 강미는 소극장을 찾아 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또 송하윤을 만나게 됩니다. 그냥 연극 보러 왔는갑다~ 생각하며 사무실로 가려던 차, 이벤트 당첨돼서 왔다는 송하윤의 말에 두사람은 경악을 합니다. 그렇다면 모두 VIP석에 앉았다는 이야긴데....

 

송하윤과 김우현은 뒷자리에 앉아 있고 유강미는 초대석 자리에 앉아 연극을 관람합니다.  신효종에게 절대로 악플을 남긴적이 없다는 송하윤, 그렇다면 분명 이 연극안에서 실마리를 찾을것 같기도 한 우현입니다.

 

용의선상에 오른 양승재를 체포하기 위해 미친소는 PC을 덮치죠.  도망을 치던 양승재...당근 잡혀요 ㅋㅋ

왜 도망치냐는 미친소의 말에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말하는 양승재..그는 한유리를 죽인건 본인이 아니라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얘길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글씨가 저절로 쓰여지는걸 봤다고..

그런데 중요한건 1년전 신효종 성접대 루머를 퍼트린건 바로 양승재 자신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더 중요한 건 여자 친구였던 한유리가 연극을 보러 다녀온 후부터 이상한 일이 시작됐다고 말을 해요, 양승재 아이디로 연극 초대권이 왔는데, 그 연극을 양승재가 아닌 여자 친구 한유리가 보러 간거죠. 양승재가 갔다면 양승재는 ??? ^^

 

연극 하는 내내 우현과 강미는 이상한 점이 있는지 살피기 바쁘죠...연극이 끝나갈 무렵...가면 쓴 남자가 말을 합니다.

" 모두들 사랑을 찾아 떠났는데, 과연 제 사랑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장미 한 송이를 든 가면쓴 남자가 한마디 더 합니다.  " 제 사랑을 받아 주시겠습니까?" 라는 말이 끝남과 동시에 불이 꺼집니다. 그리고 잠시 후, 불이 켜지는데 강미가 없어진 겁니다. 강미가 앉았던 자리엔 빨간 장미 한송이만 놓여져 있을 뿐입니다.

 

강미는 어디로 갔을까요? ㅎㅎ

 

3회에선 악플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네요. 진범을 찾기엔 아직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스피디한 전개에 한 사람을 제외하곤 연기 몰입도도 최고고~좋으네요 ㅎㅎ

다만 아쉬운건 최다니엘의 2회의 존재감이란 ㄷㄷㄷ

특별출연이라고 하기엔 넘 강렬해서 많이 아쉽네요. 최다니엘의 빈자리를 미친소가 대신하겠지만, 많이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

 

연극이벤트 당첨과 연쇄살인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지...내일이 또 기다려집니다 ^^

 

신효종, 백영서, 전서은 , 한유리..

전재욱(장현성국장   한경사(.권해효)...이태균- 지오    이혜란박사( 컴퓨터옆머리), 양승재- 신효종 매니저

소지섭(김우현) 이연희(유강미)   엄기준(조현민)  곽도원(권혁주-미친소)  최다니엘(박기영)  송하윤(최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