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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DIY

미용:기미,주근깨! 말끔히 없애는 겨울철 관리법- 레몬스킨 만들기

여자에게 있어 백옥같은, 잡티 하나 없는 피부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똑같은 얼굴이라도 피부가 희고 맑고 투명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예뻐보이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하지만, 피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던가!

아무리 타고난 피부가 좋아도  결혼해서 아기를 낳으면 없던 기미도 생기고, 피부에 변화가 생기게 마련이다.
지인중에도 아가씨때는 마르고 닳도록 칭찬 들었던 피부에 한대 얻어 맞은것 같은 기미가 광대뼈 주위에 생겨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는지 모른다.

" 신랑한테 맞았어요?"
" 아뇨! 술 마시고 전봇대랑 뽀뽀했어요 ㅋㅋㅋ"

뭐 이런 식의 대화가 오고갈 정도...? ^^;;

지인에게 만들어 줬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레몬스킨이다.
레몬스킨을 바른다고 해서 며칠사이에 기미가 옅어지는건 아니지만, 꾸준히 사용하다보니 어느새 옅어져서 놀랬던 기억이 난다.

레몬은 무슨 작용을 할까?

레몬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단 사실을 어린아이들도 알 정도로 두말 하면 입이 아픈 정보이다.
비타민C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기미, 주근깨를 옅게 하는 작용을 한다.
피부에서 분비되는 피지를 컨트롤 하기 때문에 지성피부에 좋고, 피부 각질을 제거해 피부톤이 밝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PH수치가 높기 때문에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에도 좋다.

단점이라면 레몬에는 베르캅텐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레몬을 바른후 햇빛을 보면 잡티나 기미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밤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레몬스킨 만들기

준비물

레몬 1개
소주1병
글리세린 3g


 


레몬은 중조로 깨끗하게 씻는다 농약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담궈 뒀다가
물기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자른다.

 


물기 없는 유리병에 자른 레몬과 소주, 글리세린 넣고 1개월정도 냉장보관


 


레몬을 걸러 낸후 피부가 민감한 사람의 경우는 중탕으로 알코올 성분을 날리고 사용하고
그외 피부는 걸러낸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보관은 반드시 냉장보관)

레몬과 소주로만 스킨을 만들어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글리세린을 넣어 주면 피부가 촉촉해진다.

레몬스킨은 얼굴뿐 아니라 옷속에 가려진 피부가 검어서 고민이라면 발라줘도 좋다.
피부가 완전 하얗게 되지는 않아도 오랜시간 바르다보면 환해지는걸 눈으로 느낄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