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색 추 문 사건으로 위기에 몰린 걸오와 윤희는 선준의 도움으로 무죄가 된답니다.
선준을 찾아 고맙단 인사를 하고 싶은 윤희는 성균관 구석구석을 찾아도 선준의 모습은 온데 간데 보이지가 않네요
늘 그렇듯 걸오는 저만치 뒤에서 윤희의 모습을 보고 있구요..

사진출처- KBS 성균관스캔들 캡쳐



혹시나 도서관에 있으면 만날까 싶어서 기다려 보지만 허사구요..
점호 시간 다돼 간다고 문 닫으려는 서기에게 윤희는 선준을 보지 못했냐고 묻고, 서기는 선준이 성균관을 관뒀다고
말해준답니다.

윤희는 여림의 방으로 가서 혹시 선준이 관둔걸 아냐고 묻지만, 여림이나 걸오나 모르기는 마찬가지..
여림은 내일 있을 정혼때문에 외출했다고 알고 있죠..
윤희를 성균관으로 들어오게 했던 선준인데,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음을 안 윤희가 느꼈을 배신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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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방으로 돌아온 걸오...윤희의 그림자를 보며 차마 들어 가지 못합니다..
윤희의 시선이...윤희의 마음이 누굴 향해 있는지 알기 때문에....차마 말한마디 하지도 못하죠..
난 널 좋아한다구! 니가 여자인것두 안다구!
바보처럼...늘 뒤에서 지켜 보기만 합니다...윤희가 무사하기만을 바라며..그녀가 행복해지기만을 바라며 말이죠..



선준의 정혼날, 윤희는 선준을 멀리서나마 보기 위해 효은집앞에서 서성이고, 들어가려는 선준을 보게 됩니다.
들키지 않으려고 했지만, 선준에게 들키고 말죠. 멋적어진 윤희는 거짓말을 하다가 다시 사실대로 얘기한답니다.
재회때 일은 고마웠고, 마지막으로 얼굴 한번 보고 싶었다고 말이죠...
헌데 마음까지 다잡고 쥐꼬리만큼도 효은에게 마음이 가 있지 않은 선준이지만...남 색이 말이나 되나요...
냉정하게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한답니다...

쓸쓸히 돌아가는 윤희...
선준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되겠던지 윤희를 찾아 헤맵니다.
그리곤 고백을 하죠..좋아한다고..
자신의 마음때문에 윤희를 손가락질 받게 하지 않는다며
이게 마지막 만남이라며 되돌아 갑니다...




성균관으로 돌아온 윤희는 선준이 했던말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 벌 받나보다 ...나...세상을 멋대로 속이고 산...죄..."

짜잔...하고 걸오가 나타나선 뭐가 그리 심각하냐고 묻지만, 아무말 하지 않던 윤희...걸오가 가려하자 묻습니다..

" 제가 어떤이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제 거짓말 때문에 그사람..아주 무거운 짐을 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꿈꾸워 왔던 기회를 포기할 만큼...솔직하게 말하고 싶지만...이젠 그 무거운 짐 내려놔도 좋다..
말하고 싶지만..너무 늦은것 같아서..절...용서해 주지 않을것 같아서..두렵습니다."


윤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걸오에게 조언을 구하고 걸오는 시원스레 답을 해주죠..
솔직하게 말하고 미안하다고...걸오에게 보여주듯 윤희의 마음을 그 사람에게 보여주면 되지 않냐고 말이죠..

윤희는 사실대로 말하면 그 사람이 영영 등을 돌릴까봐...자기를 보지 않을까봐 두렵다고 얘길해요..

윤희가 누굴 좋아하는지...누굴 얘기 하는지 아는 걸오는 윤희가 맘에 담고 있는 사람이 초선이냐며
은근슬적 물어봅니다 ...차라리 아무말 하지 말지....더 슬프게 느껴지잖아요 ㅜㅜ
( 아마...걸오도 윤희와 같은 마음 일거에요..."윤희야..나 너..여자인거 다 알아...그리고..나 너 좋아해..."
이렇게 말하고 싶겠지만..그러면 윤희를 영영 볼수 없을까봐서요...말을 못하는것 같아요 ㅜㅜ)

씨익 웃는 윤희를 뒤로한 채 나가는 걸오의 뒷모습....그의 표정은 쓸쓸하기 그지 없어요..

선준이가 좋아한다는 고백으로 윤희앞에서 눈물을 보였다면..
걸오는 고백조차 하지 못하는 지켜보는 사랑에....가슴으로 울지 않았을까....싶네요
그리곤 마음을 접겠죠....;;

사랑하는 여자가...다른 남자를 마음에 두고..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라니..
이 얼마나 잔인하고도 잔인한 장면이랍니까.ㅜㅜ

윤희의 시선이 늘 선준을 향해 있다는걸 알았지만, 윤희의 마음이 선준을 향해 있단걸 알았지만....
직접 윤희에게 연애 상담을 해줘야 했던 걸오의 마음은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는 느낌이었을 거에요 ;

사랑은 이기적인거라고 하죠..
나와 내가 사랑 하는 그사람밖에 보이지 않아, 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랑..

윤희의 이기적인? 사랑때문에 곁에서 늘 지켜주는 걸오의 마음은 아프기만 합니다.
가까이서 지켜보는 사랑이 얼마나 가슴 찢어 지는 일인데요..;;

울 걸오..끝까지 윤희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겠지만...어떤 쫌생이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못하겠지만
울 걸오는 대인배라서~ 쿨하게~ 선준에게 보내주고~ 언제 그랬냐는듯 윤희를 곁에서 바라보며
지켜줄거에요...서서히 마음 정리 하면서 말이죠..
( 걸오사형! 나한테 와~ 어서와~~~빨리와~~~ 하악..........도..도..돌이 날아온다~ 튀엇!  ^^;;)

드라마에는 많은 질문과 답을 동시에 제공해요..
사랑....
연애 상담은 절대로..이성에게 하지 맙시다..
내 주위에 친하게 지내는 애인 아닌 남친 혹은 오빠가 있더라도 말이죠..
싱글 주위에 친한 그 누군가가 늘 곁에 있다는건 이성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과도 상통하니까요..
그니까...상대에게 잔인해 지지 맙시다...
연애 상담은 동성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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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명수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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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ing 2010.10.22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은 연애 상담은 동성끼리... ㅎㅎ
    전 자주 해주는 편인데 늘 실패했던 것 같아요. ㅋ
    정말 사심없이 도와주려고 했는데 왜 일까요? 음... 설마 내가 너를... ^^

  2. 소소한 일상1 2010.10.22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오...가슴은 아프지만 그래도 최고인기라는 말에 그나마 위안을 얻으려고요,^^ 저도 계속 성균관 글만 쓰게 되네요. 어떡해 어떡해...ㅎㅎ

  3. Houstoun 2010.10.22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자꾸 리뷰를 보면서 쓰시는 분들의 감정까지
    경험하게 되니까 정말 만감이 다 교차하네요.
    남녀문제라는 것이 그러니까... ㅎㅎㅎ
    글쎄 항상 쉬운게 아니죠.^^
    멋진 하루되세요. ~~

  4. Phoebe Chung 2010.10.22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오는 홍콩으로 뛰오는중임...ㅋㅋ

  5. 펨께 2010.10.22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6화를 3번이나 봤답니다.
    완전 성스에 빠졌어요.ㅎㅎㅎ
    걸오 사형 보고 있으면 참 마음이 아파요.
    그래도 전 선준 도령에게 한표!!!!ㅎ

  6. 초록누리 2010.10.22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희는 이기적이기라기 보다는 선준밖에 안보일 거에요. 눈에 꽁커플이 씌워졌잖아요.
    걸오사형 걱정마시게..여기 더 괜찮은 누나가 있으니까...

  7. 하랑사랑 2010.10.22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정말 가슴아파 죽겠어요..걸오때문에...
    오늘 딸내미 어린이집 친구들 생일파티 한데서 선물 사러 문구점에 갔었는데요.
    문구점 아주머니가 노트북으로 성스를 시청하시더군요.
    "이거 너무 재미있죠?" 라는 제 한 마디 알은척에 "걸오 너무 불쌍해 죽겠어요." 라고 대답하시더군요.
    그래요. 초록누리님 말씀처럼 걸오는 외롭지 않을거에요. 우리누나들이 있으니깐요...ㅠㅠ
    그나저나 아르테미스님 이제 TV캡쳐하는거 배우셨나봐요 ^^
    전 아직도 몰라요 ㅠㅠ

  8. mami5 2010.10.22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오는 윤히를 많이 좋아하는군요..
    윤히는 선준을 좋아하고..
    이제 조금은 알것 같으네요..^^
    잘 보고갑니다..^^

  9. 쿤다다다 2010.10.23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싶다. 급 땡기는데요. 꽃미남투성이인것도 맘에 들궁..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