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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당돌한 여자 6월 30일

딸기가 움직이고...들어오던 주명의 얼굴에 화색이 돕니다..
의사선생님을 모시러 간 사이...세빈과 동재....도 지켜보고
의식이 돌아온것 같단 의사샘 말씀과는 다르게...딸기는 멍...
" 딸기야..."
쇼크로 인한 일시적 기억장애라는 의사샘 말씀에 순영과 규진은 놀란답니다..

" 딸기야..고모 몰라? 고모랑 피자도 먹고..놀고 했잖아?"
동재는 딸기에게 인사를 하고, 세빈은 버럭 거리면서 빨리 가라고 그러죠..
" 여기서 뭐하는 거야? 남의 병실에 얼씬 거리지 말랬지?" 들어오던 주명이 버럭!
주명은 뻔뻔스럽게 대놓고 함께 다닌다면서..양심이 있다면 한집안을 몰락 시키고, 애까지 저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어디 나타나냐면서 더럽고 추잡한 얼굴 보이지 말라고 합니다...

나가던 동재를 본 규진은 왜 여기 있냐구 그러고...
동재는 모든게 자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죄송하단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면서 미안함을 전한답니다.
규진은 딸기를 영원히 잊어 달라고 해요...동재는 이태리로 돌아 가면 다신 돌아 오지 않을거라고...
딸기는 규진부부에게 사랑 받으면서 자랐으면 좋겠다고 해요..
순영은 딸기 보고 싶을때 오면 보고 싶은것까진 막지 않겠다고 하지만..동재는 딸기에게 해줄수 있는게 없다면서
다신 나타나지 않겠다고 해요..

주명은 세빈을 끌고 나가서 이혼서류 보낼테니까 도장 찍어서 보내라고 한답니다.
정신적 위자료 청구까지 하겠다고...
그 모습을 동재가 보고선 세빈을 데리고 갈려고 하지만, 세빈은 울먹이면서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고 어쩌란 말이
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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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재는 함께 떠나자고 해요...
하지만 세빈은 떠날수 없다고 한답니다..
아직 주명을 사랑하냔 말에..세빈은 말이 없어요...
그 모습이 뜻밖이라는 동재.....를 두고 세빈은 가버립니다.

" 뭐? 기억을 못한다고...세상에..어린것이 얼마나 충격을 받았으면.."
주란과 규진맘은 놀라움을 금치 못해요..
규진맘은 평생 사람을 미워하고 산적이 없는데...마음 다스리기가 힘들다면서...괴로워 해요..

" 우리딸..엄마한테 급하게 오느라...기억을...."
순영은 잠든 딸기를 보며......빨리 나았으면 좋겠다고....
규진은 순영이 걱정돼서 한마디 하지만..순영은 딸기가 나을때까지 끄덕 없다고..

세빈은 주명이 이혼서류 보내겠다고 했다면서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요구 할거라고 엄마한테 얘기해 준답니다..
그 말에 세빈맘은 세빈빠 앞에서 울어 댑니다...무슨 돈이 있냐구...헤어지는 마당에 위자료는 못해줄 망정..
어떻게..그러냐구..
위자료 받을 생각 하는 자체가 어이 없네요 ㅡㅡ;

주란은 딸기가 준 인형을 딸기앞에 줘 보지만....딸기는 멍...한 표정입니다...
괜찮다고...천천히 하잔 말을 뒤로 하고 순영은 병실을 나가고...
순영마음이....속상하다 못해....미칠 지경일거에요...

사무실..
주명은 규진에게 집에 가서 좀 쉬어라고 하지만 규진은 괜찮다고 해요..
주명에게 규진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요..세빈이...이혼하겠단 말에..넘 감정적으로 처리 하지 말라고 한답니다.

사무실 직원들..
가위바위보를 합니다...상수씨 커플이 이겨서 딸기 병문안을 상수씨 커플만 가게 됐네요
못가는 두 사람이 투덜투덜....모두들 넘 귀여운거 있죠 ^^
이런 분위기가 바람직한데..음...자꾸 칙칙한 분위기가 연출돼서 조금 그러네요 ;;


오랜만에 푹 잔 순영이가 깜짝 놀래서 일어 나선 병원에 갈려고 해요.
 그 모습에 규진맘은 딸기랑 둘이 살때랑 다르다고 지금은 챙겨줄 가족이 있으니까 말좀 들으라고 한답니다..
병원엔 주란이 있거든요..

주란은 딸기 옆에서 병간호를 하고...그 모습을 보던 규진은 주란에게 이런 모습이 있어서 대견스럽다고..
주란은 첨부터 좋게 대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다시 기억 찾을땐 나쁜 기억 대신 좋은 기억으로 깨어 났으면 좋겠다
고 해요..

주란은 동재가 왜 그런 무책임한 행동을 했는지..딸기를 보면서 어떤 마음인지 궁금하다고...규진에게 얘기 한답니다..
규진은 딸기의 존재를 몰랐을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겠지만...딸기를 알게 된 이상.....딸기를 그리워 하면서 살게 될거
라구..


동재는 세빈에게 잠시 만나기를 청합니다..
커피샵....
주명을 아직 사랑하는걸 알지만....두 사람 사이에 희망은 없다구..비행기 티켓을 내빕니다..

둘다 딸기 옆에서 사라져 주는게 딸기를 위해 좋은 거라구...함께 가자고 합니다..
세빈을 데려가야 동재 맘이 편할것 같다고..

" 딸기야..우리 5년동안 함께 살았어...1825일이야..."
순영은 딸기의 기억을 돌리기 위해서 이런 저런 얘길 해요...함께 기쁘고, 슬프고...먹고..자구 그랬다면서..
엄마 너무 힘들다면서 애교떨며 딸기를 먹여 주는 순영...
그 모습을 병실 밖에서 세빈이 봅니다..
돌아 가려던 세빈을 상수씨 커플이 오면서 봅니다...
드어가지 않고 뭐하냐는 상수씨...세빈은 한마디 하고 가버린답니다.
전 순영이랑 상수의 러브라인을 보고 싶었는데....바로 규진과 ^^;;

이혼서류를 내민 세빈....위자료를 꼭 받아야 겠다는 말에..주명은 받아야 한다고 해요.
돈 없다고 하지만...주명은 자기가 알바가 아니라고...하면서 가버린답니다..

순영은 딸기 얼굴을 닦으면서 애교를 떨어요 ^^;;
" 이쁜 코! 엄마코..이쁜눈~ 엄마눈~"
딸기에게 웃어 보라고 하지만...무표정한 딸기....
순영은 언제든지 기다려 줄수 있다고...계속 몸을 닦아 줍니다...

나가려던 순영...넘어 져요...
" 아이...왜 넘어 지냐구..왜?..."
딸기의 기억 상실로 
속상한 순영이 넘어진채...자신을 탓하며...눈물을 흘려요...
그런데...딸기가 내려와서는 순영의 눈물을 닦아 줘요..
" 딸기야??? "

기억이 돌아 왔다기 보다는 본능적인 움직임 같아 보였어요..
표정이 무표정했거든요..
언제쯤 알콩달콩한 모습을 다시 볼수 있을런지...보면서도 좀 답답해요...

오타가 많거나 얘기가 좀 이상해도 그러려니 하고 봐주세요
일이 있어 외출해야 해서...급하게 올리고 갑니다 ^^;;
어~ 하면 아~ 하고 이해 하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