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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딸기를 데리고 나가겠다는 세빈 -당돌한 여자 6월 25일

동재와 부등켜 안고 우는 세빈을 본 주명은 동재를 한대 치고, 이러지 말라는 세빈에게 사람 기만한 주제에 이혼하자고
그러는 거냐구..
이혼하면 동재가 받아 준다고 했냐면서..흥분을 한답니다.
주명은 그렇게 세빈을 끌고 나가죠...

그렇게 집으로 데리고 .....;;
세빈 손은 피투성이..규진맘은 놀래고 ;;
주명은 할머니도 아셔야 한다면서.....세빈이가 딸기생모란거.........순영이 유산된 일을 차례대로 말씀을 드리고.....
규진맘은 믿을수가 없다면서...당혹 스러워 한답니다..

사실이란 주명말에 규진맘은 사람이 어떻게 그런일을....하면서 믿지 못하겠다고...세빈에게 말해 보라고 합니다.
"제발..아니라고 얘기해...사람이라면 그럴순 없다...어떻게 자기 자식을...그럴순 없어.. 새아가...울지 말고 말해봐"
규진맘도 믿고 싶지 않은지 계속 물어 봅니다...ㅜㅜ

세빈은 대답도 하지 않고 울면서 나가 버리죠.. 하지만 뒤따라온 주명이 세빈을 못나가게 쇼파로 밀어 버린답니다.
세빈은 그냥 보내 달라고 그러고...주명은 동재랑 함께 떠나기 위해서 이혼하자고 그랬냐고... 추잡한 과거를 숨겼
으면
댓가를 치뤄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 그냥 보내줘..나 숨막혀 죽을것 같애..."
하지만 주명은 세빈 맘 편하게 보내 주지 않아요...날마다...지은 죄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뼈에 새기면서 살아라고 한
답니다.
절대 이혼 안해 준다고....미행까지 시키겠다고.....;;;

퇴원준비를 하는 순영....
규진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순영이라면서..알아 달라고 한답니다..
그리고..주명이 세빈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됐다고.....얘기해줘요...

세빈맘은 남편과 앉아서 술을 들이킵니다..
주명도 이제 사실을 알았으니 세빈이 어떻하냐고...
동네에 소문나면 얼굴 들고 살수도 없다면서...집 팔고 다른곳에 이사 가자고..그러죠...
세빈빠는 딸기는 어떻 하냐고...그러고....세빈맘은 이제와서 순영이 딸기를 어떻게 하겠냐고...세빈이 걱정만 해요..
손녀는 안중에도 없네요...;;

세빈은 주명에게 잡혀서 집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엄마한테 전화를 하죠...
그말에 세빈맘은 빌어서라도 세빈이 보내달라고 주명에게 애원하러 가자고..세빈빠를 부추기고...

동재는 작업실에서 술을 마시고 있어요..
주란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고....딸기 생모가 세빈이라는거.....가족들이 모두 안다고 그래요..
주란집은 벌집이 됐다고....
동재는 도망가고 싶은데 말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요..
동재가 걱정 된단 주란 말에 .....동재가 떠날때까지 작업실 나오지 말라며 나가 버린답니다..
" 걱정하는 것도 안돼요...."  이럴때 동재는 여자들의 모성을 자극하는 남자가 되는거죠...;;;

집으로 돌아온 규진 부부....집이 조용해요.....
규진맘은 자리 깔고 누워 있어요..
" 아범...."
" 왜 그러세요 ..어머님.."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규진맘은 몸져 누워 있어요 ;;


세빈방에 순영이 올라 갑니다...
그리곤 세빈에게 집으로 가라고 합니다.
세빈은 주명이 피말려 죽이겠다고 질질끌고 온거라고 그러죠...
" 나..지금 절벽위에 서 있어........어차피 이렇게 된거..누가 먼저 지치는지 두고 볼거야...나 ..배고파서 뭐좀 먹어야 겠어"
세빈은 그렇게 내려 가선 걸신 들린것 처럼 밥을 먹어요..
그 모습을 규진부부가 나란히 보다가...순영이 규진을 데리고 올라 갑니다.
" 지금 악밖에 안 남은것 같아요.."
규진은 주명이 배신감이 넘 커서 이성을 잃은것 같다고..그러죠....그래 보였거든요..

주명 사무실에서 직원들은 돈 모아서 책을 산거라고...주명한테 필요한것 같다고 선물을 하지만...
버럭 대는 주명 ;; 여기 직원들 진짜 코믹해요...노는 수준이 거의 초딩 수준 ㅋㅋ;;

그때..동재가 나타 난답니다.
대화가 필요하다면서..

동재와 마주 앉은 주명..
동재는 털어야 먼지 하나 안나오는 사이라고 말을 해 줍니다...우연이 만난거라고...
세빈이가 주명을 잃게 될까봐 겁을 많이 냈다고...다시 한번 상처 준것 같아 미안했다고...둘 사이엔 아무런 감정도 없다
면서
불행한 과거가 있었지만.....동재는 한국을 떠나면 이제 다시는 한국에 돌아 오지 않을거라고..이말을 하고 싶었다
면서..
그렇게 가버리는 동재..
그렇다고 주명의 화가 쑤그러 드는건 아니죠..배신감에 치가 떨리는건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

그 시간,
세빈부모님은 회사 경비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죠..
동재와 헤어진 뒤 들어오던 주명은 바쁘다면서 왜 왔냐고 그러고..잠시만 시간 내 달라는 세빈부모말에 잠시 시간을 내죠..
세빈맘은 이혼 할거면 그냥 곱게 헤어 져 달라고 한답니다...세빈이가 고통 당하는게 싫겠죠...그렇게 고통을 줘 놓고선
ㅡㅡ;

주명은 헤어지면 끝인데...쉽게 자유를 달라고 하는 거냐면서...사람을 기만해 놓고선.....어떻게 그러냐고...;;
세빈 부모는 가려는 주명을 잡고..무릅을 끓고 용서를 빌어요..
하지만 주명은 가 버린답니다..

순영외숙모는 순영이 먹일 음식을 싸서 가죠..
임신했을 때 먹일라고 했던..소꼬리....;;
외숙모는 규진에게 유산을 해도 출산한거랑 똑같다고... 하면서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데...세빈이 보이는 거에요..

외속모는 버럭! 세빈은 싸가지 없이 말하고....그 말에..규진은 어른한테 말버릇이 왜 그러냐구 야단치고..

세빈은 눈에 뵈는게 없다면서 " 죽지도 못하게 하고, 살지도 못하게 하고..나더러 어떻하라구요!"
" 조용히 안해! 어디서 어른한테! 얼른 사과해!" 들어오던 주명이 소리를 치죠..
" 이러지 말고 차라리 죽여줘!"
주명은 외숙모께 대신 사과를 하고...외속모는 순영에게 쉬어라고 하면서 가버리죠..
모두에게 괴로운 존재죠..세빈은...

규진은 주명을 불러 조용히 말하죠...세빈을 그냥 내보내라고..
하지만 주명은 그럴순 없다고 해요...규진은 둘다 정상 아니라고 그러고..주명은 분가 한다고 그러고 ;;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미쳐 버릴것 같다고 그러자..순영은 그럼 자기가 나가겠다고 해요...
세빈이랑 한집에서 얼굴 보면서 살 자신 없다고...딸기랑 한동안 외숙모집에 가 있겠다고...
친구란 감정까지 다 지웠다면서..더이상 얼굴 안보고 살게 해 달라고.....하죠..
그 말을 내려오던 세빈이 듣곤 올라가 버리죠.

방으로 온 주명...세빈에게 줬던 카드를 돌려 받고는 이불을 주면서 잠은 거실에서 자라고 한답니다..
거실로 나와서 멍하니 앉아 있던 세빈... 아래로 내려 가는데..
딸기는 게임 할거라고 그러고..순영은 일찍 자야 한다고 그러고...그러다가 딸기가 울어요..고집을 피우는거죠..
기운 없어 하는 순영이 말 안 듣는 딸기 엉덩이를 한대 때리고...규진이 안고 방으로 들어 가는데 세빈이 그 모습을 봐요..
한대 때렸다고 눈에서 광채가 ㅡㅡ;

아침준비는 규진맘이 하고 있어요..규진과 순영이 나오자.. 규진맘은 주명과 세빈을 내려 오라고 하죠..
한방에 모인 가족...
규진맘은 세빈을 무슨 맘으로 데리고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둘수 없다고 하죠..
딸기에 대해서도 관계를 끊고 인연을 끊자고 합니다.
주명에게도 용서하고 다시 받아들인다는 말 하지 말라고 해요..
화내는 것도 어느 정도라야 한다면서...말할 가치도 없는 일이라고..
규진맘은 길에서 만나더라도 절대로 아는척 하지 말라고...세빈맘에게 전해 달라고 해요..
" 저..나갈게요...그대신...딸기는 제가 데리고 나가겠습니다..앞으로 딸기..전처럼 사랑 받고 자라지 못할거 뻔하니까..
제가 데리고 나가겠습니다"

어젯밤 순영이 딸기 엉덩이 때렸다고 눈에 광채를 뿜어 내더니...드디어 미쳤군요 ㅡㅡ;

언제부터 그렇게 딸기에게 애틋한 마음이 있었다고..나원참...;;

분홍립스틱처럼 많이 꼬지 않고?? 질질 끌지 않아서 좋기는 한데...음....음...음...
행복한 순영이...발랄한 순영이가 좋아서 봤는데..자꾸 불행해 지고 있어요 ;;;;
담번에 아침드라마는 좀 가볍고 코믹한 걸로 해줬음 좋겠어요..
아줌마들이 죄다 불륜에 뭐~ 이런거 좋아 하는건 아니거든요..
난 상큼한 드라마를 원하오! ;; 요즘 드라마는 죄다 어둡소...아침 저녁 가릴것 없이  ㅡㅡ;